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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가의 편지

    새로운 시작과 최선의 작별

    사랑방의 활동가로서 여러분께 부치는 편지가 벌써 두 번째네요. 아시다시피 지난 3월과 지금 8월 사이, 사랑방이라는 장소와 제가 맺는 관계는 달라졌습니다. 8월 1일 10시에 사랑방의 문을 열며 제게는 상임활동가로의 시간이 새롭게 시작되었죠. 그래서인지 다소 정신없는 하루들을 보내고 있...

    해미(상임활동가) 2022-08-11

    사랑방, 활동가, 이야기, 집, 연습, 단지

  • 활동가의 편지

    아픔이 소란을 피우는 곳에서 또 뵙겠습니다

    나의 아픔을 남에게 보이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픔이 약함의 증거라며 물어뜯기 일쑤니, 숨을 죽이며 들키지 않기만을 바라게 되는 거겠죠. 문제는 나의 아픔이 나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아픔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입니다. 지난 날, 저는 아픔을 보이는 걸 주저하다가 끝내 포기하고...

    해미 (자원활동가) 2022-03-14

    집, 학교, 운동, 철거, 노동자, 뉴스, 비정규직, 철거민, 홈리스,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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