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자유, 해방, 평등을
“… 음악을 들을 때 나는 귀로만 듣지 않고 온 몸으로 듣고자 합니다. 음표들이 춤을 추고 달음질을 하고 온갖 표정을 지을 때 그 분위기를 어찌 귀로 다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그래서 좀 망측한 얘기지만 옷 [...]
“… 음악을 들을 때 나는 귀로만 듣지 않고 온 몸으로 듣고자 합니다. 음표들이 춤을 추고 달음질을 하고 온갖 표정을 지을 때 그 분위기를 어찌 귀로 다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그래서 좀 망측한 얘기지만 옷 [...]
안녕하세요, 여러분. 상임활동가 해미입니다. 제가 사랑방에 와서 쓰는 7번째 활동가 편지네요. 편지는 다른 글들에 비해 가볍게 느껴지면서도 참 많이 망설이게 하는 글입니다. 편지는 본래 사적인 글인데, 소식 [...]
한참 추운 겨울에 나누었던 이야기입니다. 이 광장의 끝이 윤석열 퇴진시키고 새롭게 정치가 개편되어도 속이 시원하지 않을 것 같다는 대화를 누군가와 나누었죠. 그로부터 몇 달을 더 거리에서 윤석열 퇴진을 외쳤 [...]
메이데이였습니다. 대법원이 이재명 재판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는 속보가 날아왔습니다. 이례적이라 노골적인 초고속 선고였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후보 자격을 박탈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는 못했을 텐데, [...]
윤석열이 파면된 지 나흘 째 되는 날에 이 글을 씁니다. 지난 4개월 여 간의 환란, 내일부터도 눈뜨면 코앞에 있는 곤란을 ‘활동가의 편지’에 담기에는 참 적절하지 못한 타이밍이죠. 그래서 채 정리되지 않는 [...]
퇴진광장을 다녀온 주말 저녁이었던가요. 귀가 후 동거인에게 읊조리듯 고백 비슷한 걸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방이 하고 있는 체제전환운동 너무 중요한 거 같아. 근데 아무래도 나는 투철한 변혁 운동가가 되진 [...]
2025년이 시작된 지 어느덧 10여 일이나 지났지만, 이렇게 새해라는 감각이 없었던 적이 있었나 싶다. 다들 그렇겠지만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의 시간이 지속되고 있다. 그게 불과 한 달 전 일이라니…. [...]
계엄으로 나라가 많이 시끄럽습니다. 사랑방에서도 여러 고민을 안고 지난 7일 집회에 다녀왔는데요. 아이돌 응원봉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최근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OO(아이돌 이름)아 살기 좋은 세상 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