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인소식지 사람사랑
2021-02-10
[표지설명]
2020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형법의 ‘낙태죄’가 효력을 잃고, 낙태죄가 사라진 자리에서 202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국회와 광장을 넘나들며 ‘처벌 대신 권리’를 외치는 수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모아낸 운동의 힘이 다시 또...
윤경 님을 만났어요
“나 죽을 때도 있었으면 좋겠어서”
이게 무슨 말이지? 간단한 문장을 몇 번을 다시 읽어보고 나서야 뜻을 이해했습니다. 지난 ‘빠듯하지만 뿌듯하게, 인권운동사랑방 후원인하기’를 통해 후원을 신청해준 윤경 님이 적어주 후원 신청 이유입니다. 그만큼 사랑방을 특별히 애정 하는...
2020년 활동평가와 2021년 과제를 중심으로
지난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작년 12월 31일 기점으로 ‘낙태죄’는 효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세상은 크게 나아진 것이 없는 듯 하지만, 2021년 1월 1일 부인할 수 없는 변화는 시작됐다. 낙태죄가 사라졌다.
여전히 과제는 많다. 낙태죄는 죄가...
활동 이야기
2021-02-10
지난 1월 8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우여곡절 끝에 법이 제정됐지만 기업이 쏙 빠진 ‘중대재해법’이었다. 2020년 5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가 발족하고 국회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라는 10만 국민동의청원을 조직했다. 그래도...
활동가의 편지
2021-02-10
작년 11월부터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들은 재택근무와 오후 출근을 병행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마냥 좋았습니다. 편도 한 시간의 출근길이 없어지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으니 효율도 더 나아지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재택근무 기간이 길어질수록 단점도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