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인소식지 사람사랑 2024-07-10
[표지설명] 지난 6월 8일 <밀양행정대집행 10년,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를 타고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종일 비가 내렸지만, 이윤 중심의 에너지 체제가 만들어낸 핵발전과 송전탑 건설의 부정의를 규탄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외치는 목소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활동가의 편지 2024-07-10
두 달 전, 집에 새로운 친구를 들였다. 그 친구 이름은 ‘본동이’다. 내가 사는 곳이 ‘본동’이라서 붙여봤다. 본동이는 시간 약속을 어긴 적이 없다. 일주일에 세 번 오전 10시가 되면 어김없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먼지를 흡입하고, 강력한 회전걸레로 바닥을 닦는다. 화장실...
현정희 님을 만났어요
후원인 인터뷰 2024-07-10
의대 증원에서 시작된 혼란이 이어지는 요즘, 병원 노동자이기도 한 현정희 님을 만났습니다. 의료를 얘기할 때도 의료만 얘기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노동운동을 말할 때도 노동만 얘기하면 안 된다는 그의 ‘선 굵은’ 고민을 함께 나눠요.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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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으로 읽는 세상

성평등 민주주의 전망을 가로막는 정치에 맞서야 할 때

국가에 의한 검열·배제·통제 행위는 언제나 당대 정치 권력과 사회질서가 ‘불온’하다고 여겨지는 대상을 둘러싸고 벌어진다는 점에서 시대적 징후다.

최저임금 확대적용 늦출 수 없다

지난 7월 12일, 2025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1만 30원으로 결정되었다. 주 40시간 근무하는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 6270원이다.

지난 6월 3일, 22대 총선 참패 이후 대국민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나선 첫 국정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뜬금없이 ‘동해 석유가스전 탐사시추’ 계획을 발표했다.

실패한 재난 대응의 과정을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오는 7월이면 채상병이 사망한 지 일 년이다. 그 사이 채상병의 죽음은 정쟁의 화두가 되었다.

- 삶의 생산과 재생산 모두가 가능한 체제로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