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개의기후정의학교>를 마치며
지난해 가을부터 기후정의동맹이 기후정의선언운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N개의기후정의학교가 마무리되었다. 기후정의동맹과 11개의 다양한 사회운동단체들이 공동주최한 N개의기후정의학교는 9월부터 두달여 진행되었다. [...]
지난해 가을부터 기후정의동맹이 기후정의선언운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N개의기후정의학교가 마무리되었다. 기후정의동맹과 11개의 다양한 사회운동단체들이 공동주최한 N개의기후정의학교는 9월부터 두달여 진행되었다. [...]
오랜만에 활동가의 편지를 씁니다. 글을 꾸준히 쓰게 되는 사랑방 활동가로서 그나마 적은 부담으로 쓸 수 있는 이 글이 무척이나 반갑네요. 팔구월은 여러모로 정신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밀도 높았던 일정으로 뭉친 [...]
올해 초, 병역거부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는 동료에게 책 한 권을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흑인이자 성소수자인 조지 M. 존슨이 쓴 회고록 『모든 소년이 파랗지는 않다』였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함께 차별금지법 [...]
올해 봄 『비판적 4·3연구』라는 책을 샀습니다. 물론 바로 읽어보려던 생각이었죠. 제주가 고향이라 괜히 더 읽어야 할 것 같은 마음도 들었고, 최근 몇 년 간 4·3이 남긴 과제 해결에 여러 진전이 있었던 [...]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이다. 근래에는 여성 BJ와 ‘큰손 시청자‘들이 모종의 관계를 맺는, 그런 컨텐츠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 같다. 속히 꽃뱀과 순진/불쌍한 남성이라는 오랜 구도에 더해, 거세된 남성성을 [...]
다른 세계로 길을 내는 활동가 모임(길내는모임)의 쟁점토론회를 마치고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재밌었다’는 평가였다. <반-윤석열전선을 넘어서는 사회운동의 다른 전선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제목 [...]
6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던 ‘923 기후정의행진’이 이제 목전에 다가왔다. 작년에 비해 준비가 늦었지만, 7월에 열린 첫번째 조직위 회의에 80여개 이상의 단체가 참석했다. 다들 ‘923 기후정의행진’을 [...]
사랑방에 들어와 처음으로 한 활동이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 작년 7월 22일까지, 총 51일간 진행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을 기록하는 작업에 함께했다. 갓 사랑방 활동가가 되어 낯선 이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