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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인권영화제, 1월에 조직 독립했어요~ 외

사랑방

인권영화제, 1월에 조직 독립했어요~ 작년 4/4분기 총회에서 인권영화제팀이 서울인권영화제로 독립하기로 결정했지요. 물론 조직적으로 독립하지만 사무실은 공동으로 사용하구요, 지원금도 1년 반 동안 나가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공식적으로 사랑방 상임활동가는 이제 6명으로 줄어들었네요.^^;; 독립한 서울인권영화제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요, 역량이 많이 줄어든 사랑방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노동현안 비상시국회의’ 참여, 희망버스 함께 해 작년 대선결과를 보며 보수정권의 탄압을 받던 여러 노동자들이 목숨을 끊었습니다. 91년 군사정부의 연장이던 노태우정권 시절, 투쟁하던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분신정국이 재현될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노동자들이 죽어서는 안 되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자는 의미에서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파괴 긴급대응 비상시국회의>라는 한시적 기구를 만들었어요. 사랑방도 시국회의의 일정에 참여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로 했어요. 그래서 두 차례 희망버스를 타고 울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철탑농성장과 부산 한진중공업에 갔다 왔어요. 평택 쌍차 희망행진에도 함께 했고요. 20주년 4차 워크숍 7월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벌써 4번째 워크숍을 하고 있답니다. 20년 인권운동사랑방의 역사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것을 바탕으로 이제 사랑방은 어떤 전망으로, 전략으로 활동할 것인가가 주요 논의였답니다. 그러다보니 인권운동사랑방의 역사만이 아니라 한국사회와 사회운동 변화를 훑어보았어요. 그 결과 변혁적 대중운동의 재생과 진보적 인권담론의 생산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답니다. 5차 워크숍 준비팀은 2월 총회 조직개편과 함께 논의가 되어야 해서 기존 워크숍 준비팀에 정책조직팀도 같이 참여하기로 했어요. 사무실 잔고장 많이 나... 사무실이 이쁘고 크지만 잔고장이 많이 나서 돈 들어갈 일이 많네요. 12월에 한파에 수도관이 터져 돈 100만원이 나가더니, 이번에 현관문이 고장 나 수리를 했어요. 없는 사람에게 공간은 더욱 중요한데, 신경 쓰고 돈들 일이 많아 몸고생 마음고생을 했답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행으로 바빠 인권운동사랑방의 재정을 책임지는 후원인들 중 CMS 방식으로 후원하시는 분들은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있어요. 작년부터 후원인들에게 우편발송 외에도 미리 신청하면 직접 다운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바꾸어 드리고 있어요. 해마다 총무는 기부금 영수증 발송으로 1월말이 조금 바쁘답니다.

자유권팀

집회시위 제대로 하기 위한 경찰 대응 매뉴얼 초안 작성 중 집회시위 현장에서 경찰과 잘~ 싸우고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 초안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크게 △집회시위 시작 전 △집회시위 상황 △집회시위 이후 후속활동 분야로 나눠 초안을 작성하고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논의를 하면서 수정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허가제를 골격으로 삼고 있는 집회시위에관한법률, 맘대로 운영하는 경찰의 집회시위관리의 문제점, 최근 법원 판례를 근거로 해서 초안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북 관련 게시물 삭제 명령 거부 인권운동사랑방 자유게시판에 익명으로 올라온 북을 찬양하는 게시물을 삭제하라는 방송통신위 행정명령을 거부하고 재판을 진행 중입니다. 행정명령이 부당하다며, 사랑방과 노동전선이 함께 제기한 행정재판 선고는 현재 정보통신망법에 대한 헌법소원 결과 이후로 미뤄진 상황입니다. 헌재소장으로 지명된 분이 워낙 독특하셔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삭제명령과는 별도로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동전선의 조희주 대표가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 노동전선의 형사재판은 이제 시작되었고 조만간 사랑방도 형사기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재판과 형사재판을 동시에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재판 대응뿐만 아니라 이 싸움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더 많이 알려나가고 사회적 지지여론을 만들 생각입니다.

반차별팀

혐오표현 보고서 막바지 작업 중 2012년 3월부터 진행된 소수자 혐오 모니터링 'B'의 활동이 2월 보고서 작성을 위한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요. 1월 달 모임에서는 홈리스, 이주민, 장애인에 대한 혐오표현 모니터링을 가지고 보고서 초안 작성을 진행하였고 성소수자, 여성에 대한 혐오표현 모니터링도 초안 작성을 시작하고 있어요. 아직 부족한 내용들은 반차별팀 활동가들이 모여서 논의를 통해서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도 하구 있고요^^ 2월에 꼭 마무리하기 위해 곧 막바지 스타트를 할 계획인 'B'의 활동 계속 지켜봐주세요~

사회권팀


노동윤리에 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리하며 사회권팀은 작년에 진행한 ‘노동윤리를 묻다’ 인터뷰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틈틈이 시간을 내어 사회권팀 활동가들은 노점상인, 장애인, 20대 청년, 제조업 노동자 등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녹취록을 작성했습니다. 각자 처한 노동현실 속에서 사람들이 어떠한 노동윤리를 구성하는지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작업이었어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논의한 내용은 곧 인권오름 기사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 대안개발 연구모임
살기 좋은 장수마을을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을 논의 중이에요~ 지난 1월 25일 오랜만에 골목통신원 모임을 했어요. 눈도 많이 오고 춥고 그러면서 한동안 마을활동이 주춤했는데, 서울시에서 용역 발주한 장수마을 종합계획 내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이 내용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골목통신원 모임이 진행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살기 좋은 장수마을로 가꿔나가는 것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셨습니다. 종합계획의 주된 내용은 ▲노후주택들의 개보수를 서울시에서 부분적으로 지원하고 ▲기반시설 및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빈집 등을 활용하면서 마을박물관, 구판장, 주민사랑방 등 마을공동시설을 만드는 것이 주된 내용이에요. 이러한 공공지원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주민들에게 요구되는 몫도 많아요. △주민 동의를 통해 기존 재개발예정구역에서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으로 변경하고 △성곽을 따라 자연스럽게 조성된 장수마을의 경관이 보존되도록 개보수할 때 함께 만드는 디자인협정을 통해 지켜야 할 사항들을 따라야 하고 △마을공동시설이 잘 운영, 지속되기 위한 방법들도 주민들이 함께 찾아야 하고요. 이런 내용을 2월 17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다시 한번 확인하려고 합니다. 용역이 완료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되면 대안개발연구모임은 다른 형태로 전환하여 마을활동을 이어갈 듯해요.


더 많은 장수마을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장수마을 (삼선4구역) 블로그 http://samsun4.tistory.com/
카페 (cafe.daum.net/samsun4) 에 놀러와 주세요. ^^




어울림마당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지난 1월에 오랜만에 모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가들은 기다려왔던 회의인 것처럼 모두들 각자의 고민들을 많이많이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차제연 활동을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도 모았구요. 2월 달에는 새 정부에 차별금지법제정과 차별문제 해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차제연의 새로운 활동을 기획하는 모임들을 계속 해 나가려 해요. 2013년을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빛낼 수 있도록 많이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인권단체 연석회의
인권단체연석회의, 2012년 평가와 2013년 계획 논의 중 1월 22일 인권단체연석회의 정기회의가 친구사이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은 10개 이상 단체들이 참석해서 정기회의가 성사되었습니다. 2012년 사업을 평가하고 2013년을 전망하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인권단체연석회의는 2012년 주요 사업으로 △19대 국회 인권입법과제 정리 △국가인권위원장 현병철 씨에 대한 대응 △강정지킴이 활동과 강정인권침해보고서 작성 △2012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행사 등을 계획했습니다. 대체로 계획한 것들은 집행되었는데, 연말 인권보고대회와 같은 독자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코디네이터나 운영진 없이 각 단체가 한 달씩 돌아가면서 사업을 집행하다보니 일상적인 현안대응에 대한 긴급한 입장을 마련하는 것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또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일단, 2013년에는 운영진을 새로이 구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권단체연석회의 소속 각 단체들도 상황이 녹록하지 않아 운영진을 구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인권위 공동행동
2012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박근헤 인수위, 인권위가 만든 ‘차기정부 인권과제’ 공표 늦춰 논평 발표 새 정부가 해야 할 인권과제를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에 보내고도 인수위의 요청으로 공표를 늦게서야 했답니다. 인수위가 대통령 공약과 비교해야 한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라네요. 사실상 독립적 기구인 인권위가 한국현실에서 필요한 인권과제를 공표하는 것은 공약에 있는지와 무관하게 국가인권기구로서 필요한 일인데요, 이에 공동행동은 인수위와 인권위를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답니다. 인권위 공동행동 2013년 계획 논의 인권위 공동행동이 2012년을 평가하고 2013년 계획을 논의했어요. 작년 현안대응을 열심히 잘했지만 현병철 연임 이후 안정적인 모임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서 올해는 안정적인 회의와 모니터링, 그리고 인권위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현안대응으로 ANNI(국가인권기구 아시아 NGO네트워크)가 올 3월에 회의를 한국에서 연다고 해서 함께 하기로 했어요.

-1월 사랑방 일지

1.2. 함께 살자 농성촌 상황실 회의 고 우동민 열사 2주기 추모제 농성촌+투쟁사업장 공투단 신년회 인권오름 328호 발행1.3. 정책조직팀 회의1.4.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파괴 긴급대응 비상시국회의> 결성 기자회견 사회권팀 모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전체회의1.5. 다시 희망버스 20주년 4차 워크숍 준비팀 회의1.6. 함께 살자 농성촌 상황실 회의1.7. 상임활동가회의1.8. 용산살인진압 책임자처벌, 구속자석방 1인시위 함께 살자 농성촌 당번1.9. 인권오름 329호 발행1.10. 반성폭력위원회 회의 반차별팀 모임 기부금영수증 발행1.11. 농성촌 정리 자유권팀 모임1.12. 20주년 4차 워크숍1.14. 용산 4주기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 상임활동가회의 용산 추모 미사 함께 살자 농성촌 - 밀양주민과의 만남1.15. 20주년 5차 워크숍 준비회의1.16. 정책조직팀 회의

인권위 공동행동 집행위 회의 인권위 공동행동 전체회의 인권오름 330호 발행 용산 추모콘서트 20주년 5차 워크숍 준비회의1.17. 용산 추모예배1.18. 대안개발연구모임1.19. 용산 4주기 추모제 노동현안 시국대회1.20. 마석 모란공원 용산 5인 열사 추모제1.21. 상임활동가 회의 1.22. 동자동 사랑방 비상대책위 회의1.23. 20주년 5차 워크숍 준비회의 인권오름 331호 발행1.24. 정책조직팀 회의 사회권팀 회의1.25. 장수마을 주민모임1.26. 울산 현대차 희망버스, 평택 쌍용차 희망버스1.28. 상임활동가회의 1.29. 인권위 공동행동 회의 북게시물게재 관련 노동전선 형사재판 모니터링 함께 살자 농성촌 당번1.30. 5차 워크숍 준비회의 인권오름 332호 발행1.31.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 한국전력 앞 릴레이 단식농성 기자회견 정책조직팀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