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한달

7월의 인권으로 읽는 세상

우리공화당 광화문 점거, 혐오와 폭력이 문제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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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이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해왔습니다. 서울시는 불법적인 천막설치라며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를 집행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이 비판받고 제지당해야 하는 건, 광장 천막 설치가 아니라 세월호 활동가들과 시민들에게 가했던 폭력과 혐오 행동입니다.

 

8,590원! 촛불 외면하고 주는대로 받으라는 정부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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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최저시급이 8,59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240원 인상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힘들다는 여론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어려움은 대기업과 정부가 만든 한국 경제의 문제입니다. 저임금 노동자들이 외쳤던 최저임금 1만원은 이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입니다.

 

결혼이주여성의 임무는 한국 남성 혈통 지키기?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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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남편에게 폭행당한 영상은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의 폭력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결혼이주여성을 한국사회가 어떻게 규정하고 대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동등한 인간이 아닌 출산, 양육, 시부모 봉양을 위한 재생산 노동력으로만 결혼이주여성이 간주될 때, 이런 폭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혐오세력이 잡아먹은 것들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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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인권’, ‘성평등’, ‘젠더’가 들어간 법률들이 혐오선동세력에 의해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철회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치인들의 태도입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문제라며, 해당 문구를 삭제하거나 제정될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자며 발의를 늦추거나 철회하는 정치인들 말입니다. 평등을 위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정치인 스스로 발언하고 나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