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한달

10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1일 인권의 제도화와 지역운동을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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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더하기는 제 9회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인권의 제도화를 둘러싼 일련의 과정, 지역운동에 무엇을 남겼나?>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각 지역마다 인권 조례를 둘러싸고 혐오 세력과 대치중인 지금, 운동이 함께 이 상황을 넘어서기 위한 고민을 나눴어요. 다양한 지역의 사례를 들으며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확인하고, 이를 각 지역만의 문제로 남기지 않고 서로 연결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인권재단 사람의 지원으로 여러 지역의 인권활동가들이 포럼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를 전합니다.

 

16일 피해자의 권리, 어떻게 잘 전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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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인권모임은 지난 4월 발간한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자료집 내용을 바탕으로 핸드북을 만들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피해자의 권리를 더 널리, 더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일에는 함께 모여서 핸드북의 개요를 구성했고, 이후 25일에는 각자 집필한 원고를 검토했어요. 12월 초 최종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고, 11월 말에는 핸드북 배송 신청을 받을 예정이니 관심 기울여주세요.

 

17일 #정당은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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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평등행진과 함께, 혐오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각 정당의 계획을 묻는 질의서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온라인에서 클릭 한 번으로 8개 정당에 메일로 질의서를 보내는 #정당은응답하라 캠페인에 1200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정의당과 민중당에서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내왔는데 다른 정당들은 무응답이라 직접행동에 나섰습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24일 민주평화당, 31일 자유한국당 앞에서 발언과 노래, 율동 등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고 질의서 전달 및 면담 등을 진행했습니다.

 

19일 2019평등행진 <평등을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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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행진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사전대회를 마친 후 청와대 사랑채 인근까지 구호를 외치고 몸을 흔들며 함께 행진했습니다. 마무리집회를 하는 동안 혐오선동세력이 끊임없이 우리를 모욕하고 공격했지만 '평등이 대세'임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는 자리, 평등을 바라며 함께 싸울 수 있는 자리, 그곳에서 너울거리며 무지개가 만들어졌답니다.

 

20일 2019 전국이주노동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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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용허가제는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제한해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주노동자는 더 많이 다치고 더 많이 죽어가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일하는 동안 당하는 괴롭힘과 폭력도 사라질 기미가 없네요. 고용허가제 폐지 등을 내걸고 전국의 이주노동자들이 모이는 집회에 함께 했습니다.

 

21일 2020 총선, 혐오없는 선거를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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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금태섭 의원실이 혐오없는 선거를 위한 선관위 및 정당, 언론의 역할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혐오표현의 해악은 표현의 악의성이나 심각성 자체보다 그 표현을 하는 사람과 집단의 지위와 권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직선거 후보로 출마하는 사람이 소수자의 시민권을 공공연히 부정하는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적극 규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민변과 함께 선관위 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3일 평등정책 토론회 <가족, 의무에서 권리로 차별에서 평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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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달리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평등정책TF의 첫 의제 ‘가족’으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혼인과 혈연 중심의 가족을 넘어서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제의식이 모여 ‘친밀함과 돌봄의 공동체’로서의 가족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제도와 정책의 변화를 차근히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가족의 등장이 주목받은 지도 이제 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요, 내년 총선까지 그저 가족의 다양함에 대한 인정만이 아니라 차별을 넘어 평등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더 잘 들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평등정책의 두 번째 의제 ‘노동’으로 또 어떤 이야기들을 모을 수 있을지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