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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3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3월 1일 <존엄한 미래를 위한 저항의 행진>에 다녀왔어요

20대 대통령 선거를 몇 일 앞둔 3월 1일 <존엄한 미래를 위한 저항의 행진: "우리는 정권이 아닌 미래를 선택했다 체제를 전환하라"> 집회가 열렸습니다. 나날이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불평등 앞에 경제성장만을 외치는 거대 보수 양당 체제에 맞서 자본주의의 실패를 선언하고, 정권이 아닌 체제를, 이윤이 아닌 존엄한 삶을 요구하는 뜨거운 행진에 함께 했습니다.

3월 5일 사랑방 돋움회원과 함께, 첫 회원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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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사랑방에서는 자체 CMS 시스템 운영과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위해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랑방에 회원 제도를 도입하며, 사랑방에 애정어린 관심과 지지를 보내 주실 '돋움회원'을 모집했는데요. 지난 3월 5일, 40여 분의 돋움회원을 모시고 인권운동사랑방 첫 회원 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회원 제도를 도입한 배경을 소개하고, 함께 해주신 돋움회원들의 기대를 나누며, 작년 총평과 올해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회원 제도에 대한 소개와 자세한 계획은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이 마무리되는 대로 소식지를 통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3월 11일 노동자의 권리 조직을 고민하며

'다른 세계로 길을 내는 활동가 모임'에서 2월 9일 진행한 <노동자의 권리 조직화를 위한 노동조합과 사회운동의 과제>간담회에서 나눈 고민을 어떻게 이어가고 나누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3월 11일에는 간담회에 함께 한 노조활동가들의 경험과 고민, 사례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동자 권리 조직을 위한 노동조합운동과 사회운동의 동료되기를 그리며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16일 평등한 일터 존엄한 노동 차별금지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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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차별을 끊고 평등을 잇는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 사랑방은 노동과 일터에서의 차별을 주제로 3월 16일 권리찾기유니온, 노동도시연대, 라이더유니온,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와 함께 했습니다. 사무실 임대를 거부당한 라이더유니온의 이야기, 계약해지라는 이름으로 해고되는 공공기관 민간위탁 노동자의 문제, 직장내괴롭힘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사업장 내 휴게공간 의무화에서도 배제하려는 5인 미만 사업장 그리고 저임금-고용불안-장시간노동에 시달리는 공단 노동자의 현실을 나누었습니다. 평등한 일터와 존엄한 노동을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함께 외쳤습니다.

3월22일 ‘다른 세상을 만나고 만드는 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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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기후정의! 차별을 끊고 평등으로! 전쟁 연습 말고 평화 연습! 일하다 죽지 않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 문정현 신부님과 평화바람이 3월 15일 제주 강정에서 시작한 40일 봄바람 순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바람이 만난 현장들과 함께 다른 세상을 만드는 우리의 싸움을 이어가는 다짐을 모으는 430대회를 준비 중입니다. 430대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되고 다양한 단위가 가로질러 모여 3월 22일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3월29일‘다른 세상을 만나고 만드는 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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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총 8개 세션으로 준비된 기후정의포럼이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잘 마무리됐습니다. 준비를 하면서도 무리한 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만나고 싶은 분들도 많았던 포럼이었습니다. 체제전환을 위한 기후정의운동이 어디를 향해야 하고 어디에서 출발해야 할지, 누구와 어떤 투쟁을 함께 시작할지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었던 이틀이었습니다. 이날의 고민과 경험을 밑바탕으로 조만간 출범할 '기후정의동맹'에서 멋진 싸움을 함께 만들어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