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좀 들어봐] “청소년인권활동, 나도 할 말 있어요”
지난 2월 10일~11일 이틀 동안 ‘청소년인권활동 와글난장 - 짓다’ 행사가 있었어요. 청소년인권활동을 해왔거나 기웃기웃 활동을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 비청소년이 한 자리에 모여 와글와글 한바탕 수다를 떨 [...]
지난 2월 10일~11일 이틀 동안 ‘청소년인권활동 와글난장 - 짓다’ 행사가 있었어요. 청소년인권활동을 해왔거나 기웃기웃 활동을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 비청소년이 한 자리에 모여 와글와글 한바탕 수다를 떨 [...]
언젠가 현장실습 중이던 학생을 만났을 때 “사회생활은 혼자 하는 거예요”라는 그의 말은 학교와 회사, 정부 모두가 외면하고 있는 그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실업계 학생의 대다수가 빈곤층 자녀인 상황에 [...]
불의와 억압의 공간 2007년 1월, 포항의 대동중학교(동인교육재단)에서 한 교사가 해임 당했다. 학교 측이 내세운 해임 사유는 그 교사가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을 학생들에게 강제로 시키지 않았고 △두발 등 [...]
교사들만 모인 자리에서 ‘학생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잘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교사모임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가보면 강연 내내 경계를 늦추지 않는 삐딱한 시선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공격당할까 두려워서일까 [...]
1. 왁자지껄, 집들이 잘 치렀어요. 중림동으로 이사 온 지 거의 두 달 만에 집들이를 했어요. 지난해 후원의 밤 때 워낙 많은 신세를 졌던 터라 집들이를 준비하는 마음이 남달랐어요. 집들이준비팀을 따로 꾸 [...]
새천년을 맞이할 즈음, 입시체제를 근간으로 학생들을 획일적으로 억압하려는 기제들은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했다. 당시 청소년들의 탈학교, 일탈, 수업거부는 뜬금없는 신세대의 문화가 아니라 1980년대부터 이어 [...]
1. 충정로 시대 개막 온갖 사연을 남긴 대학로 시대를 마감하고 사랑방의 새 둥지를 충정로에 마련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사랑방엔 안성맞춤인 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사 정리가 보통일 [...]
“이번 특수교육 전공 워크숍이〈내 인권감수성 쑥쑥 + 편견 깨기〉라고 해서,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해보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지난 11월 18일, 성공회대 교육대학원 특수교육 전공 주최로 반 [...]
‘어라? 오늘따라 선생님 여러 명이 학교에 안 오셨네. 눈병이라도 퍼졌나? 가만, 옆 반 선생님도 오늘 학교에 안 왔다고?’ 뭔 일인가 싶어 고개를 갸우뚱하는데, 누군가 어깨를 툭! 옆 반 친구 희정이었어. [...]
1. “사랑방은 사람 복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