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2013년이 되었으면......
모두에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2013년이 되었으면...... 정록(상임활동가)
모두에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2013년이 되었으면...... 정록(상임활동가)
임기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 단행 소식을 접했다. 다섯 명의 용산참사 구속 철거민이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는 뉴스에 안도하기도 잠시, 함께 명단에 오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
지난 연말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젊디젊은 노동자가 자살했다. 가슴이 꽉 막혀와 혼자서 조문을 갔다. 부산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인데 체증에 갇혀 택시미터기 요금만 하염없이 올라갔다. ‘휴일인데 왜 이리 막히는 [...]
‘나는 지금 죽어가고 있다.' ‘나는 지금 죽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나는 한 쪽방 주민에게 서명을 부탁했는데 그 쪽방 주민이 적은 글이다. 그는 내가 잘 알고 지내는 이웃이며 내가 ‘영창이 형’이라 [...]
늦었지만 세계인권선언일에 함께 볼수있는 곳이 없어 이곳에 올립니다. ======================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자 2008 인권선언 2008.11.29 사람은 사람인 이유만으로도 [...]
“연말이면 소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없는 살림에도 돈 봉투를 챙기고 선물을 준비했다. 모두가 그랬다.” - 홍익대 청소노동자 “평소 ‘짤라, 짤라’를 입에 달고 살던 관리자가 있었다. 그자가 돈을 빌려달라 [...]
요 며칠 평소에 없던 두통이 일었다. 하도 신경을 써서 그런 것이라 ‘지나가겠지’라고 무시한다. 뭘 그렇게 신경 쓸 일이 있냐고 묻는다면 한숨부터 나올 것 같다.
일찍이 방정환은 이런 말을 했다. “어느 때 어린 사람이 제일 기쁨을 얻느냐. 어린 사람이 제 마음껏 꿈, 즉 어릴 수 있는 때, 즉 소호의 방해가 없이 자유로 활동할 수 있는 그때에 제일 기뻐하는 것이 [...]
# 교사. 2월 하순이 되면 나는 30여 명의 이름의 적힌 종이를 하나 건네받는다. 그해에 담임하게 될 학생들의 명단이다. 그리고 나는 요구받는다. 얼굴도 보지 못한 그 사람들을 사랑하기를. 그 순간부터 사 [...]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폭력은 사람을 무감하게 만든다. 이는 온전한 진실이 아니다.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아닌 그 주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맞을 수 있다. 또한, 폭력이 지속되다보면 당사자도 폭력의 강도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