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2013년 10월 4~5일 상황에 대한 인권단체들의 약식보고서 (3)
10월 4~5일엔 금곡헬기장, 126번 현장, 109번 현장 등에서 활동했습니다. 긴급 상황이 벌어지는 마을에 대한 현장 활동은 다음 주까지 계속 됩니다. 1. 금곡헬기장 2일부터 매일 밀양 시청 직원들( [...]
10월 4~5일엔 금곡헬기장, 126번 현장, 109번 현장 등에서 활동했습니다. 긴급 상황이 벌어지는 마을에 대한 현장 활동은 다음 주까지 계속 됩니다. 1. 금곡헬기장 2일부터 매일 밀양 시청 직원들( [...]
이글은 인권활동가 감시단의 일원으로 이틀 동안 겪은 일을 그냥 적은 것입니다. 언론과 속보를 통해 많은 사건이 전해지고 있지만 각자의 눈으로 본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밀양에 계신 어르신들의 상황을 전 [...]
몇 년 전 엄마가 통 쓴 적 없던 메일을 보냈다. 녹색 어쩌고 하는 수기 공모전에 글을 내야 하는데 먼저 읽어달라는 것이었다. 첨부한 파일을 내려받아 읽으며 어색한 단어나 문장을 조금 고치고 답을 보냈다. [...]
밀양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관련한 속보는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약칭 대책위)로부터 받고 있으시리라 생각하고 인권단체는 밀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의 인권적 문제점을 짚어 [...]
몇 년 전 엄마가 통 쓴 적 없던 메일을 보냈다. 녹색 어쩌고 하는 수기 공모전에 글을 내야 하는데 먼저 읽어달라는 것이었다. 첨부한 파일을 내려받아 읽으며 어색한 단어나 문장을 조금 고치고 답을 보냈다. [...]
훌륭한 사람이, 좋은 제도가, 정치적 올바름이, 창조적인 도전이, 평화로운 마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이 모두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스스로 새로운 질서를 선언할 [...]
<편집자 주> 인권운동사랑방 20년 길의 기억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20년 한 길을 걸어오며 쉽게 긴장을 풀거나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던 많은 분들 덕분에 인권운동사랑방이 다시 걸어갈 힘을 얻을 [...]
<편집자주> 이번주 [인권으로 읽는 세상]은 인권운동사랑방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민하며 나누었던 이야기를 싣습니다. '9.28회동' 대한문에 와서 당신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0. 사람들이 [...]
이제 6살이 된 조카는 그네를 좋아한다.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가면 제일 먼저 그네를 향해 달려가지만, 그네는 놀이터의 인기 종목이라 언제나 아이들로 붐빈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그네에 착석을 하게 [...]
“저는 원전사고 때문에 방사능을 뒤집어쓰게 됐습니다. 저는 몇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제가 결혼할 수 있을까요? 저도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요?” 후쿠시마 지역의 어린 소녀가 어른들에게 묻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