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끙] 가해자가 인정하지 않는 처벌이 무슨 의미일까요?
김지은(가명)씨는 성매매 업소 관리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경찰에 가해자를 고소하여 현재 [이룸]상담소에서 법률지원을 받아 사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은씨는 경찰에 사건을 신고한 후에 상담소를 찾아 [...]
김지은(가명)씨는 성매매 업소 관리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후 경찰에 가해자를 고소하여 현재 [이룸]상담소에서 법률지원을 받아 사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은씨는 경찰에 사건을 신고한 후에 상담소를 찾아 [...]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는 늦은 밤, 골목길에서 만난 어떤 남자를 보고 발걸음을 빨리 하는 내게 그 남자는 말했다. “ 내가 무서워서 그래? 흐흐흐” 그는 내게 어떤 상해의 의도가 없음을 말하려는 시도 [...]
인권교육을 업으로 삼은 지 어느 덧 5년째. 일주일에 대략 두세 번 정도 교육을 진행한다. 매 교육마다 기획을 새로이 하긴 하지만, 비슷한 조건과 목표를 가진 교육의 경우 유사한 프로그램을 가져가게 된다. [...]
축제가 끝난 후,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축제를 사실상 뭉개는 일이다. 참여자들과 준비한 사람들이 흥겹고 즐거웠던 축제는 사람들의 머리에, 가슴에 남는다. 그리고 그 흥겨운 기억으로 일상생활을 보낼 힘을 만든 [...]
피로 누적으로 병가를 내고 동거인의 돌봄을 받는 ‘호사’를 누리면서, 운동부족의 비혼 여성 N 씨는 그녀의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 은밀한 즐거움, 떳떳하지 못한 즐거움)인 건강정보를 알려 [...]
제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10평 남짓한 사무실에는 다섯 명의 활동가가 일합니다. 그래서 다섯 개의 컴퓨터, 전화기가 있고 프린터기, 냉장고가 한 대씩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가끔 오는 자원활동가 [...]
징표는 상징적으로 얼굴을 드러낸다. 6∙10항쟁 26주년인 2013년 6월 10일, 경찰과 구청이 서울 세 곳의 노동자 농성장을 부수고 사람들을 연행한 사건은 이 땅의 민주주의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
비리의 온상 2013년 형제복지지원재단 1. 법인 기본재산 매각대금 중 36억 9천6백만원 허가조건 위반 2. 법인기본재산 매각대금 14억 5천3백만원 개인적 용도 사용 3. 수익사업 회계에서 6억 4 [...]
누구나 평화는 소중하다고 한다. 다만 무엇이 평화인지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다. 올해로 정전 60주년이다. 반세기가 넘도록 전쟁이 없었으니 우리사회는 평화로운 걸까? 한편으로 보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다 [...]
“변두리스토리 프로젝트“는 2년 전 인권운동사랑방의 활동가들이 다양한 정체성의 소수자들을 만나 그들의 생애사를 듣기 위한 기획으로, ‘그렇고 그런’(?) 인터뷰를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그렇고 그런 보고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