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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인권보고서] 아프간 여성의 상황 개관(RAWA; 아프간 여성 혁명 연합)

RAWA -아프간 여성 혁명연합- 사이트(www.rawa.org)에는 아프가니스탄의 최근 상황에 대한 각종 보고서와 보도 자료가 많이 있다. 그중에서 여성인권상황에 대해 개관하는 보고서와 최근 반전운동에서 RAWA와 연대하는 인사가 캘리포니아의 반전집회에서 한 연설의 보도 내용을 소개한다.[역자주]

2009년 아프칸 여성 혁명연합이 미국 전역을 돌며 강연을 홍보하는 포스터이다.

▲ 2009년 아프칸 여성 혁명연합이 미국 전역을 돌며 강연을 홍보하는 포스터이다.



아프간 여성의 상황 개관(RAWA)
지난 30여 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 관한 신뢰할만한 통계는 전혀 없었다. 70년대 말에 1천6백만으로 추정됐던 아프간 사람들 중에서 2백만 이상이 소련 점령자들에 대한 저항 전쟁에서 그리고 이후 외국 세력의 지원을 받은 근본주의 세력들에 의해 폭발된 내전에서 2백만 명 이상이 살해됐다. 또 1백5십만 명은 전쟁 부산물로 불구가 됐고, 5백만의 사람들이 이란과 파키스탄의 난민 캠프로 내몰렸다. 지난 30여 년 동안 끝나지 않는 전쟁의 결과로 특히 1992~96년 동안 근본주의자들의 내분 때문에 인구 대다수가 나라 안에서도 피난민이 됐다. 최고 좋은 시절에도 읽고 쓸 줄 아는 사람 중 남성은 20%가 못되고, 여성은 5%가 못됐다.(이런 수치는 매우 낙관적인 이들이 추정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아프간은 1992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수중에 들어갔고, 이것은 여성 권리에 비극으로 여겨졌다.

본질적으로 어떤 종류의 이슬람 근본주의건 여성을 하위인간으로 낮춰보며 여성은 오직 가정의 노예와 출산 수단에만 적합한 것으로 본다. 이런 부당한 견해는 무지한 탈리반 권력의 도래와 더불어 공식 정책의 지위로 격상됐다. …

1992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권력 도래와 더불어 사회적․경제적․문화적 및 정치적 생활에 참여할 여성의 권리는 극적으로 축소됐고 나중에 탈리반에 의해서는 즉결로 부인됐다. 탈리반 하에서 여성은 권리를 전적으로 박탈당했다. 즉 교육에 대한 권리(모든 여학교는 문을 닫았다), 일할 권리(모든 여성은 집에 머물 것을 명령받았고 여성을 고용한 고용주는 무서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 위협받았다), 여행할 권리(어떤 여성도 직계 가족에서 미리 정해진 남성 구성원의 동반 없이 혼자서 집밖을 나올 수 없다), 건강권(어떤 여성도 남성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없고 가족계획은 불법시 되고, 여성은 남성 구성원을 포함한 수술팀에게는 수술 받아서는 안됐다), 법에 의지할 권리(여성의 증언은 남성 증언의 절반의 가치, 여성은 법원에 직접 제소할 수 없고 직계 가족의 미리 정해진 남성 구성원을 통해서만 해야 한다), 여가의 권리(모든 여성의 여가와 스포츠 시설은 금지, 여성의 목소리가 남성을 타락시키지 않도록 여성 가수는 노래할 수 없다), 인간일 권리(타인인 남성에게 얼굴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밝은 색깔의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등 등) 등이다. …

9.11 비극 이후 2001년 10월 7일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폭격하기 시작했을 때 아프간 여성에 대한 억압은 탈리반 체제 전복에 대한 정당화 구실로 이용됐다. 5주 후 미국 영부인 로라 부시는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최근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의 대부분에서 얻은 군사적 승리로 여성들은 더 이상 집에 갇혀있지 않다. 테러리즘과의 싸움은 또한 여성의 권리와 존엄성을 위한 싸움이기도 하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실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인들은 알아야만 한다. 비록 불행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혐오스럽고 어이없고 억압적인 탈리반의 통치가 지나갔지만 이것이 우리들 고문 받은 여성들의 끔찍한 불행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 인민의 열망과 지구촌의 기대와는 반대로 탈리반과 알카에다와 형제간인 북부동맹이 다시 권력을 잡았고 미국 정부는 이들을 관대하게 지원했다. 이것은 상처 입은 아프간 인민들의 꿈, 탈리반 폭정의 쇠사슬에서 해방되려는 꿈을 산산조각 냈다. 왜냐하면 북부동맹은 우리 인민을 상대로 긴 목록의 범죄와 잔학을 저지른 “강도떼”(유엔 특사에 따르면)의 부서지기 쉬운 동맹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동맹의 소위 구세대가 1992년부터 96년까지 권력을 잡은 동안 자행한 범죄 때문에 아프간 사람들은 그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카불에서만 6만5천여 명이 피로 물든 이 기간 동안 살해됐다.

북부 동맹의 지도자들은 탈리반과 전혀 이데올로기적 차이가 없다. 그들 중 일부는 “선거”와 “여성의 권리”에 대해 말하지만 사실상 그들은 탈리반과 마찬가지로 여성혐오자들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쟁은 탈리반을 제거했고 여성에게 이것이 지금까지 특정 제한된 부분에서 향상으로 보였다. 하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강간과 강제결혼이 다시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안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속해서 부르카를 입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상의 폭력 수준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테러리즘과의 전쟁”은 탈리반을 제거했지만 우리의 불행의 주요인 종교적 근본주의를 제거하지는 않았다. 이들 악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아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RAWA; 아프간 여성 혁명 연합'의 요점이다. 사실상 군벌을 아프가니스탄에서 다시 권력에 앉힘으로써 미국은 궁극적으로 하나의 근본주의 체제를 또 다른 근본주의 체제로 대체하고 있을 뿐이다.

(대통령) 카르자이는 모든 범죄자들을 자기 주변에 긁어모았고 심지어 탈리반의 상층 지도자들(탈리반 대변인, 탈리반 외무장관, 탈리반 파기스탄 대사 등)이 여기 포함된다. 이들은 카르자이에게 사면 받았고 카불에 사무실을 여는 걸 허용 받았다. 그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법정에 서는 것 대신에 중도파 탈리반이란 미명으로 이들 범죄자와 여성혐오자들이 정치 무대에 다시 돌아왔다. 왜냐하면 미국의 아프간 정책은 이들과의 거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나라와 특히 우리들 불행한 여성들을 거스르는 정말 용서할 수 없고 반역적인 거래이다.

아프칸 여성 혁명연합 홈페이지에 있는 로고이다.

▲ 아프칸 여성 혁명연합 홈페이지에 있는 로고이다.



탈리반 같은 법령들이 여전히 우리 불행한 여성들에게 드리워져 있는 것은 바로 카르자이 정부와 그의 미국 주인이 테러리스트 군벌과 거래를 했기 때문이다. … 근본주의자들이 존재할 때 여성에 대한 적대행위가 있고 여성 권리를 위한 RAWA의 투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근본주의자들이 자행한 여성에 대한 범죄 말고도 구 전통 역시 여성을 2등 성으로 간주하고 여성은 억압받는다. 따라서 여성 권리를 향한 RAWA의 사명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성권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만 한다. 우리는 전 세계 인민의 연대와 지지를 필요로 한다.

아프간 전쟁에 관한 명쾌함을 요구한다(Sonali Kolhatkar)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 전략을 재고하는 동안 전쟁 종식을 위한 강력한 통일된 메시지를 보낼 완벽한 순간은 우리 손아귀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아프간 전쟁의 목적에 대한 거짓말에 우리가 속았던지 또는 민주당 대통령이 스스로 옳은 결론을 내릴 것이라 우리가 잘못 느꼈던지 간에 한 가지는 분명하다. 민주당이나 백악관 내에서는 전쟁을 끝낼지에 대한 토론이 전혀 없다. 논의되고 있는 한 가지는 어떻게 전쟁을 계속하느냐이다.

마찬가지로 진보주의자들 간에도 이 전쟁이 얼마나 나쁜 전쟁인지에 관해 논쟁이 없고 적어도 우리에게 탈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토론이 없다. 전쟁 종식의 방식에 관해서 무력하다. 일종의 “휴전 협상”을 기다릴지, 군대를 지금 아니면 나중에 철군할지, 아프간 여성이 안전할 때까지 군대 수준을 유지할지 등의 질문들에 대해 무력하다. 우리는 기이한 상황에 처해있다. 오바마의 말은 아프간에서 전쟁을 어떻게 계속하느냐에 관한 것이기에 진보주의자들은 어떻게 전쟁을 끝낼지에 관해 말하고 있다.

아프간과 이라크 전쟁 간에 몇 가지 주요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에서 미국 군대의 활동과 그 결과는 마찬가지다. 이라크와 마찬가지로, 이 전쟁은 민간인과 군인을 죽이고 모든 측면에서 불행을 야기하고 있다. 이라크와 마찬가지로 이 전쟁은 여성을 더 안전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라크와 마찬가지로 아프간 점령은 현지에서 인기가 없다. 이라크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행동은 더 큰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이라크와 마찬가지로 미국인의 세금이 인간의 필요가 아닌 파괴의 구멍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진보주의자들이 시작부터 전쟁 종식에 대해 선명했던 이라크와 달리 아프가니스탄은 우리의 도덕적 범위를 혼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국의 행위는 말해지지 않는 숫자의 민간인 죽음, 근본주의자의 부활, 여성의 억압이라는 완벽한 폭풍을 야기했다. 미국은 허수아미 대통령, 범죄자 군벌로 부패 정부를 보호하고 있으며 미국의 치명적인 폭격은 궁핍하고 괴로운 인구와 더 강력해진 탈리반을 초래했다. 아무리 많은 군대가 증대되더라도 미국의 군사 행동이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어떠한 조짐도 없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조금이라도 정당성을 가졌었다면 그건 이미 돌이킬 수 없이 사라졌다.

여성 억압의 권능화
2001년 아프간 전쟁의 정당화에 대해 자유주의 미국인들 대부분이 동조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프간 여성을 여성혐오 체제로부터 해방시킨다는 것이었다. 이 정당화는 이제 다음과 같은 식으로 부활하고 있다. 미국 군대가 철수하면 아프간 여성이 얻은 것은 뒤집힐 것이고 여성들은 근본주의 세력의 수중에 놓일 것이다. 사실상 아프간 여성을 방임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반전 운동에서 최대의 혼란과 마비를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논리가 놓치고 있는 점은 미국은 바로 그 시작부터 여성혐오자인 근본주의 동맹에 아프간 여성을 팔기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1980년대에 소련 점령에 맞서 무자헤딘 지도자들을 무장시켜서 탈리반을 포함한 근본주의 정부가 이어지는 문을 열었다. 2001년 미국은 탈리반과 싸우기 위해서라며 똑같은 자들(지금 북부 동맹이라 부르는)을 무장시켰고 보상으로 새롭게 형성된 정부 속으로 그들을 맞아들였다. 미국의 꼭두각시 대통령인 하미드 카르자이는 암살단원과 범죄자들로 구성된 내각과 의회와 조응하여 여성혐오주의 법률을 차례로 통과시켰고 근본주의 광신자를 사법부에 임명했고 글자 그대로 8년 이상 동안 아프간 여성들의 권리의 쇠락을 가능하게 했다.

어떠한 (여성 권리의) 상징적인 성취도 퇴보로 인해 상쇄됐다. 예를 들어 아프간 헌법에서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게 간주되지만 여성권 활동가들에 대한 악의적이고 치명적인 공격이 있어왔고, 시아파 사회에서 혼인 내 강간의 합법화, 소위 명예 범죄를 이유로 한 여성 투옥의 놀랄만한 높은 비율 등 이 모든 것이 미국 점령의 감시 하에서 미국이 탈리반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는 정부 하에서 벌어졌다. 여기 덧붙여서 용납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숫자의 여성과 아동이 미국의 폭격으로 살해됐고 이로 인해 탈리반의 숫자와 영향력은 증가됐다. 이것은 8년 동안 미국이 아프간 여성에 대한 억압을 가능케 했고 단지 여성의 고통을 증가시켰다는 증거이다.

이것이 풀뿌리 정치 활동가와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이 즉각적인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이유이다. 미국이 가능케 한 억압의 8년 이후, 아프간 여성들은 미국의 도움 없이 자신들의 해방을 위해 싸우려 한다. 반근본주의 진보 조직, 아프간 여성 혁명 연합은 즉각적인 전쟁 종식을 요구해왔다. … 페미니즘과 정치적 행동주의를 이유로 이들은 미국이 후원하는 아프간 정부의 공개적인 표적이 돼왔다. …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것은 이들의 목소리이고 연대를 표시해야 할 것도 이들이다. 미국의 진보주의자들이 아프간의 용감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보다 자신들이 해방이 어떻게 성취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잘 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여성을 혐오하는 범죄자들 수중에 아프간 여성을 종속시킨 미국 정부와 마찬가지로 유죄이다.



미국 점령의 즉각적인 종식을 요구하자
미군의 철수가 아프간 여성과 남성을 탈리반과 군벌의 수중에 두는 또 다른 피의 내전을 부추길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2001년 전쟁을 시작한 것과 똑같은 정당화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아프간인을 근본주의자들의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도덕적 의무라는 논리 말이다. 이 논리는 미국이 바로 그 근본주의자의 폭력을 부양하고 만들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 전쟁 범죄자들의 힘을 강화하고 탈리반을 포함해 모든 측면의 범죄를 사면한 부패 정부를 보호함으로써, 심지어 일부 탈리반 지도자들을 포함시킴으로써 미국이 한 모든 것은 계속되고 있는 전쟁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아프간인을 더 강력한 탈리반, 부패한 범죄 정부, 그리고 치명적인 외국 점령이라는 세 개의 억압 세력에 종속시키는 대신에 미국인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첫 번째 일은 미국의 점령을 즉각적으로 끝내는 것이다. 이것만으로 탈리반과 북부 동맹을 다룰 수는 없다. 하지만 점령 종식은 작동하고 있는 억압 세력을 감소시킬 것이고 잠재적으로 군벌의 정당성과 탈리반을 추동하는 동기를 감소시킬 것이다.

어떻게 하면 미국이 무고한 아프간인들에게 끼친 피해를 해결할 수 있을까? 아프간인 스스로가 이에 대한 답을 갖고 있다. 조사결과가 보여주듯이 아프간인 대다수는 미국의 군벌 동맹(본질적으로 미국은 미국이 북부동맹과 그들의 사병의 수중에 줬던 총을 회수할 필요가 있다)의 완전한 무장해제를 원한다. 또한 조사결과가 보여주는 바는 아프간인들은 국제형사재판소나 어떤 종류의 법정에서건 모든 부패와 범죄에 대해 책임져야 할 근본주의자들을 세울 전범재판을 원한다. 무기, 군벌, 미군이 사라지면 진정한 민주주의가 잠재적으로 뿌리 내리고 친 민주주의 세력이 언젠가 자유롭게 작동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아프간인들은 또한 가난으로 황폐한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대규모 마셜플랜을 요구했다. 소집단, 조직, 시민사회 수중에 돈을 주고 결과적으로 강력하고, 마약에 기반하지 않는 경제로 나라를 재건하는 걸 도울 수 있는 계획 말이다. 군사 작전을 위한 것에서 풀려난 모든 돈을 갖고 한다면 이건 아주 실현가능성 있는 일이다.

탈리반에 관해 말하자면 미국 정부조차도 공공연히 인정하고 있는 점이 파키스탄 정부의 기관이 오랫동안 국가적 및 지역적 안정을 위한 도구로 반군을 지원해왔다는 것이다. 미군이 철군하면 아프가니스탄 내에서의 탈리반의 존재 이유는 상당히 약화될 것이다. … 이들 조치는 필수적이지만 아프가니스탄에 안전성을 보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점령은 불안을 보장할 뿐이다. 따라서 적어도 비군사적 해결을 위한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어떤 식으로건 전쟁을 확대함으로써 예상되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실패한 실험을 되풀이하느냐, 아니면 잠재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안정을 도울 복합적이고 건설적인 조치를 이행하느냐를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 “아프간에서의 미국의 전쟁을 지금 그만둬라” …

덧붙임

류은숙 님은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