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삶에 대한 결정권에서 우리의 삶에 대한 결정권으로 나아가기
환경을 위해 휴대용 잔(일명 : 텀블러)을 쓰고, 음식은 먹을 만큼만 요리해서 남기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용기는 분류하고 씻어 내놓는 번잡하고 귀찮지만 해야 한다고 하는 것들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여전히 익 [...]
환경을 위해 휴대용 잔(일명 : 텀블러)을 쓰고, 음식은 먹을 만큼만 요리해서 남기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용기는 분류하고 씻어 내놓는 번잡하고 귀찮지만 해야 한다고 하는 것들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여전히 익 [...]
요즘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 활동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하다보면 늘 마지막은 똑같은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2021년 올해 기필코 제정합시다…!” 다 같이 모여서 운동의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냐 [...]
6월 19일 아침 원주행 시외버스를 탔다. 6월 10일부터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이 이어지고 있었다. 건강보험공단 원주본부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 함께 하려고 나선 길, 로비점거와 함께 [...]
#1.
첫날 차별금지법제정촉구 기자회견으로 출근했어요. 정말 뭔가가 시작되려나 멍하던 찰나에, 미류와 몽, 그리고 민선이 저를 소개해줄 때 느꼈어요.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새로 활동하게 된 다슬입니다.” 전 꽤 오래 [...]
인권운동사랑방의 새로운 자원활동가 모임 ‘기후위기인권모임 노발대발’이 3월 말 첫 모임을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이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함께 모여서 공부를 하는 것이지만 [...]
지난달 12일 새벽 5시 반, 나는 신선릉역 3번 출구 앞에 도착했다. 먼저 도착한 다른 두 동지가 나를 반겼다. 조금 있자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우리 앞에 멈춰 섰다. 기다리던 그분이다. 눈인사를 나누고 [...]
‘노란리본인권모임’의 마지막 오프라인 모임을 3월 중순에 가졌습니다. 최근 <재난인식론과 재난조사의 정치>라는 논문을 쓴 상은 님을 모시고 진행한 간담회였어요. 아마 이 글이 <사람사랑> [...]
<짓기와 거주하기>(리차드 세넷) 책 표지에 눈이 팔렸다. 적당히 선을 옮겨 그리고 색을 입혀 보았다. 책이 아직 눈에 들어오지 않던, 책읽기 말고도 할 게 있던 시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