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이야기
작년 6월에 활동가의 편지 코너를 통해 제가 좋아하는 중식에 대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써보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요. 뒤늦은 2편을 이번에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소개라기보다 제가 좋아하는 [...]
작년 6월에 활동가의 편지 코너를 통해 제가 좋아하는 중식에 대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써보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요. 뒤늦은 2편을 이번에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소개라기보다 제가 좋아하는 [...]
인권운동사랑방 후원인소식지 <사람사랑>이 300호를 맞았습니다. 월 2회 회원통신으로 시작해 월간 소식지가 되기까지, 1995년 4월 제1호부터 2020년까지 3월 제300호까지, 25년이라 [...]
반성폭력교육을 참여한다고 하고, 한 시간이나 늦어버렸다. 원래도 어려웠는데 강연이 끝나고 나서도 아직도 모르겠다.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일단 수업을 거의 끝부분부터 들어서 따라가기 힘들었다. [...]
연말연시를 홋카이도에서 보냈다. 즐거움에 겨워 모친에게 사진 한 장을 보내자 ‘일베’라는 메시지가 날아들었다. 모친은 (이 시국에) 일본 여행을 떠난 딸에 대한 적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한국인 [...]
작년부터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다. 우연히 고양이가 나오는 영상 하나를 보다가 유튜브 세상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영상 하나 보고나니 오른쪽에 뜨는 관련 영상이 내 손목을 붙잡았다. 고양이에서 시작한 영상은 [...]
그 날은 우리와 뜻이 다른 사람들의 집회도 있었어요. 최대한 그들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마무리 집회 장소에서 딱 마주쳤어요. 그들은 마무리 집회를 하려는 저희를 보더니 굳이 가던 길을 멈추고 저희에 [...]
지난 10월 일본 나고야에 다녀왔다. 사랑방 상임활동을 하면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활동하고 있는데, 살림 임직원들과 함께 60여 년 역사를 가진 ‘미나미의료생협’으로 연수를 다녀온 것. 아침 9시 [...]
“광화문 광장이요.” 했을 때 난 택시 아저씨의 눈치를 살폈다. “타요”라는 답변에 안도했다. 그때부터 시작됐다. 차가 엄청 막히기 시작하자 집회에 관련된 온갖 욕을 하기 시작했다. (진짜 욕을 하셨다. 특 [...]
9월 초반, 아버지와 함께 10일간의 명상코스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날과 나오는 날을 합하면 11박 12일의 긴 시간이었습니다. 명상코스에는 오히려 아주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참여한 수련생들 간에 [...]
지하철에 타서 신문을 읽는데 누가 제 이름을 부르는 것 같아요. 고개를 들어보니 세월호 가족들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다니! 반가움이 더욱 컸습니다. 세상 너스레를 다 떨며 반가운 티를 내고 싶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