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한달

8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9일 인권운동더하기+사랑방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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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열리는 인권운동더하기 운영회의가 사랑방에서 진행되면서 회의 시작에 앞서 사랑방 활동가들과의 ‘어색한,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달 한 번씩 소속단체 사무실로 찾아가는 운영회의를 하면서 단체와의 간담회를 가지는데, 그 시간 이름이 ‘어색한, 만남’이래요. 요즘 사랑방을 어떤 장소로 표현한다면? 10년 후 사랑방에 바라는 모습과 이를 위해 필요한 것? 질문을 나누며 어색해도 괜찮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9일 노란리본인권모임 핸드북 사전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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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월호 5주기에 발간한 자료집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를 재구성한 핸드북 제작을 지난 7월부터 이어오고 있어요. 이번 달에는 재난참사나 국가폭력 피해자들과의 연대 경험이 있는 활동가와, 일터에서 재난참사의 이야기를 잘 나누고 싶은 분들을 중심으로 핸드북의 방향과 내용 구성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답니다.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이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를 읽고 가장 와 닿았던 내용과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나눠준 덕분에 핸드북의 방향과 담아내야할 내용이 한층 선명해진 듯합니다. 자료집의 방대한 내용을 어떻게 간추려야 할지 도통 갈피를 잡기 힘들었는데요, 이날 간담회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노란리본인권모임은 비로서 핸드북 집필 작업에 엄두를 낼 수 있게 된 듯합니다.

 

12일 폭염과 장대비 속 거리투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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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고공농성 중인 김용희 님을 응원하고 삼성의 사죄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인권운동더하기에서 준비해 함께 다녀왔습니다. 매일 저녁 집중 일정이 있는데 이날은 ‘김복동과 김용희’라는 제목으로 길거리 강연이 있었어요. 불의에 맞서고 진실을 알리고자 해온 목소리가 겹쳐졌습니다. 폭염과 장대비 속, 거리에서 투쟁하는 톨게이트 수납요금노동자들, 현대기아 비정규직에 연대하는 마음으로 현수막을 만들어 달고 왔습니다.

 

20일 정보경찰 폐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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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이 함께 하고 있는 공권력감시대응팀이 참여연대, 민변, 경실련 등과 <정보경찰폐지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정보경찰 폐지를 위한 활동에 나섭니다. 정보경찰 피해사례 등을 검토하고 정보경찰 폐지와 정보활동 통제를 위한 법안 개정 등을 논의해가려고 합니다. 선거개입 등의 혐의로 이철성, 강신명 전 경찰청장들에 대한 재판도 시작되었는데요, 모든 사안마다 정권과 기업의 편에서 설계자 노릇을 하고 있는 정보경찰, 이번에야말로 뿌리를 뽑아야겠습니다.

 

22일 핸드북, 어떻게 만들어볼까 논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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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인권모임에서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자료집에 이은 핸드북 제작을 위해 고민을 모았습니다. 두 번의 사전간담회에서 초대 손님들이 주신 제안을 받아서, 우리는 어떤 핸드북을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나누는 워크숍을 진행했어요. 우리가 만들 핸드북에 꼭 담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모아서 이야기를 나눴고, #재난참사, #피해자, #변화를 일구는 싸움들 이라는 키워드를 뽑았습니다. 앞으로는 크게 위 세 키워드를 중심으로 핸드북 집필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11월 경 발간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24-25일 지역에서 반차별운동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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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역에서 반차별운동을 일구는 활동가들이 부산에 모였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을 함께 하고 있지만 지역의 조례나 퀴어퍼레이드 등 고유한 현안도 가지고 있다 보니 차제연 활동만으로 풀리지 않는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운동이 한국사회에서 어떤 지형에 놓여있고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살피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7일 집시법 11조 재심 무죄를 환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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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법 11조로 유죄 결정을 받았던 당사자들과 진행했던 재심 청구, 첫 선고가 27일 있었습니다. 결과는 무죄!! 무죄를 환영하며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검찰에 항소하지 말고 집시법 11조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사건들에 대해 직권 재심을 청구할 것을, 법원에 다른 재심 사건들에 대한 조속한 재시와 무죄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집시법 11조 재심 청구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며 집시법 11조 폐지를 위한 활동은 이어집니다.

 

27일 2019 평등행진 준비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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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등행진을 열기로 했습니다. 작년의 좋은 기억이 남아서인지 첫 준비모임에 많은 단체가 모였습니다. 혐오에 맞서는 우리의 말들이 평등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평등행진 고고! 10월 19일, 날짜를 기억해주세요~

 

28일 현장실습 가기 전에 이것만은 알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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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에서는 현장실습생 사전교육 2탄이 준비 중입니다. 지난달에는 여름방학 전에 현장실습을 나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학교 일정에 따라 여름방학을 마치고 현장에 나가는 곳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등교 시간에 맞춰 현장실습생을 위한 소책자를 배포하고 교육일정을 알렸답니다.

 

29일 운동전략 연속워크숍,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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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사랑방 20주년 이후, 사랑방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운동전략’을 업데이트하기 위한 연속워크숍 첫 번째 자리를 열었습니다. 올해 말까지 총 3차례에 걸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워크숍에서는 2008년 ~ 2018년까지 10여 년간 한국사회/운동의 변화를 짚어보면서 사랑방이 주목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졌던 지난 10년을 돌아보니, 좀 더 구체적으로 변화의 흐름을 보면서 운동의 과제를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30일 탈북 모자의 죽음을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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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발견된 탈북 모자의 죽음에 안타까움이 이어졌습니다. 함께 애도하며 이번 사건이 발생된 원인이 무엇인지,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고민하기 위해 단체들이 모여 추모 집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크게 2가지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선별’이 아닌 보편복지로 전환해야 하고, 탈북민에 대해 한국사회가 규정해온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인데요, 나눈 이야기를 모아 함께 추모성명을 발표했습니다.

 

30일 <선량한 차별주의자>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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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아 읽는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함께 읽는 자리를 열었습니다. 저자뿐만 아니라 반차별운동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활동가들이 독자들과 함께 질문을 주고받고 고민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차별은 나쁘다는 쉬운 말 대신,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작은 변화의 가능성들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1일 4.16연대 하반기 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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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차 운영위 회의가 열렸습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전면 재조사, 재수사를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4.16생명안전공원 건립과 함께 다양한 기억공간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한편, 조직 정비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진단 아래 '비전위원회'를 구성하여 내년 총회까지 방안을 내기로 했습니다.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던 미류 활동가는 이번 회의를 마지막으로 운영위원을 사퇴하기로 했는데요, 다음달 소식지에서 고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