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방앗간] 아파서 불안한 게 아니라, 불안해서 아픕니다만...
피로 누적으로 병가를 내고 동거인의 돌봄을 받는 ‘호사’를 누리면서, 운동부족의 비혼 여성 N 씨는 그녀의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 은밀한 즐거움, 떳떳하지 못한 즐거움)인 건강정보를 알려 [...]
피로 누적으로 병가를 내고 동거인의 돌봄을 받는 ‘호사’를 누리면서, 운동부족의 비혼 여성 N 씨는 그녀의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 은밀한 즐거움, 떳떳하지 못한 즐거움)인 건강정보를 알려 [...]
‘한국전쟁 희생자 유족’이란 사실이 무서웠던 시절이 있었다. 치안대가 몰려와 부모와 언니, 막내 동생을 한꺼번에 죽였는데, 국가에 소리 한번 질러 보지 못하고 오히려 빨갱이 집안이 되었다. 4. 19 혁명 [...]
“차별이 옳지 않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나와는 상관없는 소수의 문제다.”, “동성애자가 차별받는 것에는 반대한다. 그러나 동성애자와 엮이는 건 싫다.” 인권교육에서 차별 문제를 다루다 보면, 이런 태도를 [...]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똘몽이가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구구단과 수학숙제가 문제였다. 구구단을 9단까지 모두 외워가야 하는데다 그 동안 밀린 수학숙제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견디기 힘들어 했다 [...]
아그대다그대아그대다그대는 작은 과일이 조발조발 열린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달에는내 인생의 갑을 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
장수마을에서 앞으로 일구어낼 변화를 기대하고 응원하며 민선 2208년 여름부터 인연을 맺게 된 성북 장수마을, 당시 사랑방 내 주거권팀에서 ‘개발’의 문제를 말하는 것을 넘어서 그럼 어떻게 해야 [...]
삶의 장소에 대한 권리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넘어서 미류 4월이었다. ‘나무그늘’이라는 마포구의 마을 카페에 갔다가 “강제퇴거금지법 제정하라”는 제목의 서명용지를 마주쳤다. 강제퇴거금지법 제 [...]
매주 월요일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훈창 안녕하세요. 훈창이에요^^ 요즘 매달 사람사랑에 무슨 활동을 하며 살고 있는지 후원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 참 좋네요. 저만 좋은 건가요 [...]
지금 여기에서, 인권감수성의 의미를 다시 고민하고 있어요 nunc 님을 만나다 저는 홍이 님을 기륭전자 비정규직 싸움의 현장이나 용산 철거현장 추모 미사나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에서 종종 뵈었지요. 그러다 사 [...]
내가 콜트기타를 치지 않는 이유 훈창 (상임활동가) 안녕하세요. 상임활동가 훈창입니다^^ 참 오랜만에 상임활동가 편지로 연대와 평화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봄이 지나가고 벌써 30도를 넘나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