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족들도 수배생활
울산은 울산이 아니다. 노동현장은 통제되고 노조간부는 구속되고 가족들은 쫓기고…. 정부와 현대자동차 사측이 노사간 합의를 무색케 하며 노골적으로 노동자들을 탄압하는가 하면, 그 가족들까지 수배해 거센 반발에 [...]
울산은 울산이 아니다. 노동현장은 통제되고 노조간부는 구속되고 가족들은 쫓기고…. 정부와 현대자동차 사측이 노사간 합의를 무색케 하며 노골적으로 노동자들을 탄압하는가 하면, 그 가족들까지 수배해 거센 반발에 [...]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지난 3일 만도기계에 투입된 공권력이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무차별적으로 끌고 가는 현장을 군산 오장동 성당의 문정현 신부는 이렇게 표현했다. 당시 전북 익산공장의 현장에 있었던 문 [...]
그 동안 인권유린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춘천교도소에서 이번엔 일부 재소자의 면회를 제한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교도소 측에선 지난 3일부터 교도소소 내 양심수 3인(김세진, 장윤영, 박흔동)에 대해 면회를 일 [...]
아직도 우리의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는 윤금이 씨 살인사건의 앙금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미군에 의한 한국여성 살인범죄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군산시 아메리카 타운 내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던 박순여(6 [...]
◎ 여순사건의 회고 김계유(사학자) 48년 10월 19일 제주도로 출동하라는 명령이 떨어지자, 미리 반란을 준비중이던 신월리 14연대는 탄약고와 무기고를 점령하고 3개 대대 병력을 장악한 뒤 20일 새벽 여 [...]
◎ 국가폭력과 여성체험- 제주 4․3을 중심으로 - 김성례(서강대 교수) 50년전 제주도에서 일어난 4․3사건은 반공규율체제의 확립에 단초가 되는 사건이다. 당시 토벌대에 의한 여성의 수난은 집단강간과 반 [...]
환영과 축제 분위기 속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기대됐던 민가협 목요집회가 앞으로도 기약없이 계속될 전망이다. 8․15특사 이후 처음 열린 20일 목요집회에선 사면에서 제외된 양심수와 그 가족들의 사연이 소개 [...]
18일 오후 울산엔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현대자동차 공장 앞을 새까맣게 메운 전경들은 그 음산함을 더하며, 공장으로 통하는 모든 길목을 가로막고 있었다. 때문에 노․사측을 만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정리해고의 철회와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각계인사들의 목소리가 높다. 김금수, 김중배, 김진균 씨 등 57명의 각계인사들이 대표로 참여하고 [...]
14일 대검의 경찰력 투입방침이 발표됨에 따라 울산 현대자동차 농성현장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각계에서 “경찰력 투입방침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15일 기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