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대학생 목매 자살
이 땅에서 동성애자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지난 17일 새벽 대학동성애자인권연합(대표 양지용, 대동인)의 회원인 오세인(22세) 씨가 대동인 사무실 계단에서 창문에 목을 메달아 자살하는 사건이 [...]
이 땅에서 동성애자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지난 17일 새벽 대학동성애자인권연합(대표 양지용, 대동인)의 회원인 오세인(22세) 씨가 대동인 사무실 계단에서 창문에 목을 메달아 자살하는 사건이 [...]
미결구금자에 대한 접견권 보장 등, 사법제도상의 인권보호장치를 확대하겠다던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 최근 안동교도소 미결수인 이동욱(안동대 총학생회장) 씨는 가족 외에 일체 면회를 [...]
경찰의 부당한 수사관행이 시정되지 않고 있다. 최근 검찰이 권영해 전 안기부장 등의 자해사건 이후 '밤샘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고위직 피의자들에 대해 '통근 수사'를 실시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경찰에 [...]
요즘 내 머리에는 몇년전 읽었던 한 그림책이 자주 떠오른다. 1928년 대공황 전야에 미국에서 출판된 {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그것이다. 외롭게 살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고양이 한 마리 키우고 싶어하던 중 [...]
노라 칼린 지음/ 도서출판 책갈피 발행/ 128쪽/ 4,300원/ 1995년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시대 불행한 기억하나, 나찌의 가스실로 들어간건 유태인 뿐만이 아니었다. 분홍색 역삼각형을 가 [...]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 이창복)은 24일 박상천 법무부장관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 "5월3일 석가탄신일 특별사면시 양심수 전원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공개서한에서 전국연합은 "지난 3·13 부 [...]
나는 1985년 6월 2일 오전 8시경 전남 광주에 있는 한 다방에서 정체불명의 남자 10여 명에 의해 국가안전기획부 광주분실로 연행되었다가 다시 서울에 있는 남산분실로 옮겨졌다. 남산 안기부 지하 1층 1 [...]
정권이 바뀌었다. 대통령 취임과 더불어 시작된 인선이 대충 대충 끝나고 있다. 참으로 멋있는 인사도 있었고, 그 나물에 그 밥 식으로 구태의연한 인선도 눈에 띄었다. 공동정권의 한계 때문일까. 재산증식 과정 [...]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한 재소자들에게 법원이 오히려 '난동' 혐의로 유죄를 선고해 관련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광주지방법원 이근우(형사1단독)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
매주 목요일마다 어김없이 진행되는 민가협 목요집회가 최근 '안기부 고문 피해'사례를 잇따라 폭로하고 있다. 지난 9일 제224차 목요집회에서 김낙중, 양홍관 씨(이상 남한조선노동당 사건·92년)의 '안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