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1] 북미 대결 속의 군사주의와 국가주의
지난 10월 9일 감행된 북의 핵실험을 둘러싸고 북의 의도와 미국의 대응, 6자회담과 향후 국제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으로 분주하다. 하지만 냉전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은 군사대결로 일상적인 전쟁위협을 [...]
지난 10월 9일 감행된 북의 핵실험을 둘러싸고 북의 의도와 미국의 대응, 6자회담과 향후 국제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으로 분주하다. 하지만 냉전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은 군사대결로 일상적인 전쟁위협을 [...]
북의 핵실험 이후 약 한 달이 흘렀다. 북핵에 대한 진보 진영의 다양한 관심에 비례해, 운동 의제로 합의하는 수준은 낮다. 우선 북핵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고 그 실체를 체감하는 방식 또한 다르다. 또 [...]
1. “사랑방은 사람 복 참 많다”
얼마 전 대추리에 사시는 주민대책위 사무국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약간의 한숨이 묻어 나는 목소리로 “요즘 (대추리)촛불행사에서 어르신들 앞에서 서는 게 너무 민망하다”며 촛불행사에서 틀만한 좋은 영화 있으면 [...]
지난 10월 26일 참 별별 일들이 많았어요. 오늘은 그 날 얘기부터 시작해 봅시다. ‘비운의 대통령’이라 알려진 최규하가 그 날 국민장 속에서 국립현충원에 묻혔다네요.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랍니 [...]
“아, 이거 억울해서 직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해야겠어요.” 흔하지 않은 용기니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연대해야겠지만 내용을 듣고 보면 마음이 멈칫한다. 상담내용은 이렇다.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
한국의 자유권 상황에 대해 유엔 자유권위원회(아래 위원회)가 깊은 우려를 표현하고 강력한 내용의 권고를 발표했다. 11월 3일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최종견해를 통해 △자유권규약 유보조항 철회 △부부강간을 형사 [...]
‘반달곰’으로 불리던 ‘고문기술자’ 이근안 씨가 7년 형기를 채우고 7일 만기 출소했다. 그가 고문을 가해 조작되었다고 알려진 사건만 해도 1979년 남민전 사건, 1981년 전노련 사건, 1985년 민청련 [...]
‘빈곤에 저항하는 온타리오연합’(The Ontario Coalition against Poverty, 아래 온타리오연합)은 자신들의 활동방식을 ‘개별적 지원을 위한 직접행동’(Direct Action Cas [...]
저출산 고령화의 시대. 이를 해결하고자 ‘보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으로 임신과 양육에 대한 여성의 부담을 줄이겠다며 정부가 보이는 자신감을 돌봄 노동에 종사하는 이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