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빈곤, '돈'을 위한 권리에 짓눌린 인권
지난달 30일 영등포역에서는 방화셔터에 깔려 두 명의 노숙인이 목숨을 잃었다. 몸을 뉘어 쉴 곳을 찾아 마지막에 닿은 그 자리는 결국 목숨을 앗아가는 자리가 되었다. ‘공공역사’라고 불리는 공간에서조차 인권 [...]
지난달 30일 영등포역에서는 방화셔터에 깔려 두 명의 노숙인이 목숨을 잃었다. 몸을 뉘어 쉴 곳을 찾아 마지막에 닿은 그 자리는 결국 목숨을 앗아가는 자리가 되었다. ‘공공역사’라고 불리는 공간에서조차 인권 [...]
<편집인주> 필리핀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진보적 활동가들이 살해되고 있다. 그리고 그 살해 사건의 깊숙한 의혹의 중심에는 현 필리핀 정권인 아로요 정부가 있다. 부패한 에스트라다 정부가 전민중적 [...]
1. 3/4분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9월 23일 평화대행진을 하루 앞두고 늦은 밤까지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선
어떤 사회에서 무기거래 혹은 무기거래에 대한 투자는 그 무기의 사용만큼이나 엄격한 기준을 요구받곤 한다. 하지만, ‘착한 살인’과 마찬가지로 ‘평화적 무기 사용’이 있을 수 없는 만큼 무기거래 혹은 무기거래 [...]
한국 사회에서 ‘여성에다 나이 들고, 게다가 부양해 줄 수 있는 가족조차 없는 사람’은 빈곤의 벼랑 끝에 있다. 최근 한 여성단체의 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여성의 23%는 소득이 한 푼도 없고, 45%는 [...]
<성명>국가인권위원회는 본연의 자세로 인권의 보호를 위해 진력하여야 한다 - 국가인권위원회 존립을 부정하는 반인권세력들의 발호를 경계하며 - 조영황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 9월 25일 돌연 사퇴 [...]
2004년 3월 중학생 정아무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랑하는 엄마, 죽는 생각 자체가 불효라는 것 알아. 하지만 내가 없어지는 것이 돈이 덜 나가 다행일지도 모른다”며 그녀는 “고등학교 입학금조차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내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유엔 사무총장의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반 장관은 지난 7월과 이달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 사이에서 실시된 두 차례의 예비투표에서 가장 [...]
지금까지 세계인권선언의 탄생 배경과 한계, 재산권 등 논쟁조항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차별조항을 둘러싼 논쟁과 식민지, 여성의 문제와 관련된 선언의 미진한 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 차별은 안돼 [...]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 무슨 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살았다! 와~~ 지난주 토요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도 살아있는 아주 특별한 ‘반찬’이 나타났어요. 무슨 ‘반찬’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