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에서 맞는 추석, 그리고...
오늘은 추석 명절입니다. 소식지에 편지를 쓰라는 주문을 받고서도 게으름을 피우다가 이제야 편지 한 장 쓰게 되었습니다. 한가위 대보름달이 두둥실 떴는데, 달 보고 소원 비셨는지요? 명동성당 하늘에 두둥실 떠 [...]
오늘은 추석 명절입니다. 소식지에 편지를 쓰라는 주문을 받고서도 게으름을 피우다가 이제야 편지 한 장 쓰게 되었습니다. 한가위 대보름달이 두둥실 떴는데, 달 보고 소원 비셨는지요? 명동성당 하늘에 두둥실 떠 [...]
따르릉~~~ "네, 인권영화제입니다.""내일 영화제 하는 거 맞나요? TV에서 보니까 취소됐다고 하던데...""아 그게... 취소된 건 아니 구요, 취소통보를 받긴 했는데 영화제는 그대로 열립니다.""그래요 [...]
안녕하세요, 9월부터 사랑방 자원활동을 시작하게 된 발칙한 ‘발칙한’입니다! 사랑방과의 인연은 올해 인권영화제에 가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정작 인권영화제에서는 부스를 둘러보다 다른 단체에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
9월에는 ‘벌레’를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난 자연주의적 인간이 아닌가 보다. 벌레나 곤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곤충은 잠자리와 나비이다. 옛날에 소설 개미를 읽으면서 개미의 습관을 [...]
1. 대성리에서도 사람이 논다! 8월 22~23일 이틀 동안 인권운동사랑방 엠티를 다녀왔어요. 상임, 돋움, 자원, 모든 활동가들이 오랜만에 한 데 모여 즐겁게 놀았답니다. 장소는 대성리 민박촌이었지요. “ [...]
1. 돋움활동가 미숙 입방2006년 반빈곤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자원활동을 시작했던 여미숙 활동가가 돋움활동가 지원과 입방 절차를 거쳐 입방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나누는 동안 미숙이 보여준 은근함의 매력 [...]
이번호는 작년까지 자원 활동을 하다 강원도로 가셔서 후원하시는 김은영 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무작위로 후원인명단에서 선택한건데 운 좋게 은영님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름만으로는 누군지 몰랐다가 얘기 [...]
서른 살 여름 처음 출판사에 취직해 지금까지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서른 초반까지만 해도 세상은 뿌ㅤㅇㅒㅆ다. 아무리 눈에 힘을 주고 봐도 도무지 뭐가 뭔지 알 수 없었다. 갑갑했다. 직장 생활이 무르익으면 [...]
‘설날 잔치에 쓰일 돼지 한 마리가 도착하는데 네가 잡아라.’ 10여 년 전 제가 군인이던 시절, 위에서 이런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돼지를 잡아 본 적이 없어 난감하기는 했지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 [...]
1. 덤벼라! 인권활동가들이 있다! 헉헉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하루라고 바쁘지 않았던 날이 없는 듯합니다. 상상 그 이상의 사건들을 매일같이 마주하게 되는 요즘, 인권활동가들 역시 돌려막기에 바쁘기만 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