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인간이 더 묻힐까 그게 더 걱정
이번 달 인터뷰는 부산에 살고 학교에서 사회 과목(교육학)을 가르치는 김정란 님입니다. 2009년이라고, 후원인 명부의 209번째 후원인께 무작정 전화를 걸었답니다. 아, 아직 사랑방 후원인이 2천 명을 넘 [...]
이번 달 인터뷰는 부산에 살고 학교에서 사회 과목(교육학)을 가르치는 김정란 님입니다. 2009년이라고, 후원인 명부의 209번째 후원인께 무작정 전화를 걸었답니다. 아, 아직 사랑방 후원인이 2천 명을 넘 [...]
‘그들은 나이 먹는 것을 축하하지 않고, 나날이 진보하는 것을 축하한다.’ 어떤 왕국의 조그만 마을에 한 남자가 흘러들었다. 남자는 그 마을이 맘에 들어 조그만 집을 사들여 살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을 사람 [...]
일 년에 한두 번 볼까말까 한 고향 친구들과 함께 해운대로 여행을 갔다. 몇 년 만인지! 2008년 마지막 날에 만난 우린 2009년 해를 함께 맞을 작정이었다. 난 2009년 해님한테 빌 것(들)이 있었다 [...]
하나 - 애매함에 대한 절망지난 겨울 인권재단 사람이 마련한 세계인권선언 60주년 인권이야기 두 마당 행사에서 있었던 일. 나는 사랑방에서 자그마한 일(?)을 하는 관계로 이곳에 좀 일찍 도착했다. 그런데 [...]
1. 2008 인권선언 운동으로 바쁜 나날~짧은 기간동안 캠페인 사업을 하다보니, 사랑방 많은 활동가들이 힘을 모아 인권선언 운동 진행하고 있어요. 2008인권선언 운동은 기념과 약속을 넘어 우리가 만들어야 [...]
어느 분과 인터뷰를 해야 할까? 이번 년도 끝달에 인터뷰를 해야 하는 일숙은 잠깐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상임회의 때에는 ‘나도 사랑방에 후원하니까 내가 나에게 할까요?’했는데 의외로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 [...]
누가 내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어냐고 묻는다면'내용물의 반 이상이 당면인 참치 김치찌게'라고 말하리라. 4~5만원했던 회전초밥이나 외국 음식도 아니고,호텔의 뷔페도 아니고..... 더운 여름날 옥탑방에서 [...]
HIV/AIDS 감염인 인권주간 평가회의를 하고 뼈해장국에 술 한 잔 기울이는데 전화가 왔어요. 자원활동가의 편지 마감 시한을 알리는 전화. 으앗 이런. 사실 잊고 있었어요. 분명 어느 날엔가 저녁을 먹으면 [...]
1. 촛불연행자들과 함께 한 치유의 시간들~지난 10월 10일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활동가들은 ‘내 안의 촛불 빛내기’라는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
1996년 4월부터 12년 넘게 인권운동사랑방을 후원해주시는 전대진 님과 전화인터뷰를 해보았어요. 전대진 님은 인권하루소식이 만들어질 때 함께 일했던 분이에요. 부드러운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던, 사랑방의 예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