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라의 인권이야기]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홈리스
아저씨, 병원에 가보셨나요? 홈리스인권지킴이 활동 중에 만난 키가 작고 피부가 까무잡잡한 오십대 아저씨. 까까머리를 한 그는 외모와는 다르게 굉장히 착하시다. 처음 만났을 땐 오른팔을 다른 팔로 받쳐 들고 [...]
아저씨, 병원에 가보셨나요? 홈리스인권지킴이 활동 중에 만난 키가 작고 피부가 까무잡잡한 오십대 아저씨. 까까머리를 한 그는 외모와는 다르게 굉장히 착하시다. 처음 만났을 땐 오른팔을 다른 팔로 받쳐 들고 [...]
방 안 vs 방 밖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을 만나려는 이유를 나눈 시간 9월 18일 자원활동 모임은 "그래서 사랑방은 왜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을 만나려고 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같이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 [...]
인권침해감시활동을 표적 삼는 일이 중단되길 2011년 반값등록금집회와 4차 희망버스 현장에서 인권침해감시활동을 했던 최은아 활동가, 일반교통방해죄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는데, 무죄 선고가 났습니다. 곳곳 [...]
올해 상반기는 인권운동 20년차인 나에게 ‘흑(黑)역사’였다. 왼쪽 발목의 불편함과 통증을 더는 둘 수 없어서 남아있는 안식년 6개월을 이용해서 발목 치료와 재활을 위해 보냈고, 검찰에 기소되어 피고인으로서 [...]
안녕하세요, 저는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게 된 혜경입니다. 내 나이 47살 엄마, 아내, 며느리, 요가강사로 바쁘게 살다보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회가 바르게 가고 있는지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 [...]
나는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다. 또 동시에 인권운동단체의 활동가로 정체성을 부여한다. 그런데 최근 대학과 관련된 문제들을 보면 ‘나는 어디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란 고민이 [...]
2013년 10월 31일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데이터법)이 시행되었다. 2014년 10월 2일 현재 701개의 개방기관에서 11,283건의 공공데이터가 공개 되고 있다. 공 [...]
이룸을 비롯한 성매매피해지원상담소는 국가로부터 구조비를 받아 내담자들을 지원한다. 구조비 집행의 범위는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보호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보호법에는 성매매 과정 [...]
작년 이맘때쯤, 내가 활동하는 단체에서는 미영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과 점령이 빚어낸 잔인한 현실들을 정리하는 보고서 작업에 한창이었다. 그 당시 우리의 걱정은 딱 하나, 침공이 시작된 지 벌써 10년이 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