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의 인권이야기] 전투기가 우리 집 변기를 깼다?
변기조차 깨뜨린 굉음의 정체 올 봄 소위 ‘전주굉음’으로 전주가 떠들썩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잠을 자고 있는데갑자기 집이 흔들릴 정도로 크게 “쾅~!”하고 소리가 울렸다. 번쩍 눈을 떠보니 옆에 [...]
변기조차 깨뜨린 굉음의 정체 올 봄 소위 ‘전주굉음’으로 전주가 떠들썩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잠을 자고 있는데갑자기 집이 흔들릴 정도로 크게 “쾅~!”하고 소리가 울렸다. 번쩍 눈을 떠보니 옆에 [...]
< 글쓴이 주 >인권은 힘 있는 담론이 아니다. 경제논리에 의해 쓰레기통에 던져지고, 법이 되지 못한 인권은 인권이 되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권은 생명을 가진 담론이다. 이름도, 힘도 [...]
기나긴 연대의 세월 인권운동은 연대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인권침해로 인한 고난이라면 그 동전의 다른 면은 전 세계적인 인권운동의 연대라고 말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국제 앰네 [...]
처음 듣기로 청바다는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있는 청소년 인권 관련 UCC들을 한데 모으고 또 만들어가는 웹 공간'이라고 했다. ‘그때 그때 필요할 때마다 써먹기 좋게 한 데 쟁여놓자’ 이런 취지이려나, [...]
기숙사 통금시간은 8시? 10시? 나는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에 다녔다. 기숙사는 당연히 여남 공용…일 리는 없고 여자 기숙사와 남자 기숙사가 마주 보고 따로따로 있었다. 어느 가을날, 내가 속해 있던 만화 [...]
1. 덤벼라! 인권활동가들이 있다! 헉헉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하루라고 바쁘지 않았던 날이 없는 듯합니다. 상상 그 이상의 사건들을 매일같이 마주하게 되는 요즘, 인권활동가들 역시 돌려막기에 바쁘기만 합 [...]
1. 돋움활동가 호연 입방집들이 소모임을 함께 하던 호연이 돋움활동가로 입방했습니다. 모두들 바쁘다 보니 서로 만날 시간을 잘 마련하지 못해서 입방절차가 좀 길어졌어요.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차분히 살펴볼 [...]
인권운동사랑방의 주거권 활동을 하고 있는 ‘집들이’에서 하반기 활동 방향과 내용을 고민하면서 저는 ‘아 역시 주거권은 어려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도 ‘나 역시 마찬 [...]
나에게 있어 사랑방이란 중, 고교 시절 어렴풋이 알아가던 이 세상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 그러한 삶에 대한 복잡한 상념들 속에서 들었던 막연한 안타까움과 책임감이 지금의 저를 사랑방에 이끈 것이라 생각됩니다 [...]
살만한 집에 살려면... 이번 달 말일로 현재 사는 집 계약이 끝난다. 2년 전 9월 1일 친구와 함께, 이곳 신림동 반지하 집에 둥지를 틀었다. 4개월 동안 얹혀 지낸 빈 지하방, 곰팡이 냄새가 벽마다 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