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다시 진실] 그날도 그 이후로도 책임지는 국가는 없다
[편집인 주]1월 20일, 어느덧 날짜도 희미해졌다. 그러나 '여기, 사람이 있다'는 외침을 남긴 용산참사를 우리의 기억에서 지울 수는 없다. 국가의 폭력으로 5명의 철거민과 1명의 경찰이 죽었으나 아무도 [...]
[편집인 주]1월 20일, 어느덧 날짜도 희미해졌다. 그러나 '여기, 사람이 있다'는 외침을 남긴 용산참사를 우리의 기억에서 지울 수는 없다. 국가의 폭력으로 5명의 철거민과 1명의 경찰이 죽었으나 아무도 [...]
[편집인 주]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겠다는 약속은 참사 당일에 벌어진 일을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존엄과안전위원회'는 우리의 삶에서 이어지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참사에 직면하자고 제 [...]
12월 자원활동 모임은 무지개 농성장에서 12월 8일 자원활동 모임이 있던 날, 사무실이 아닌 서울시청에 하나 둘 모여든 우리들... 바로 무지개 농성에 함께 하기 위해서였지요. 동성애 혐오세력들에 굴복하면 [...]
우리 모두는 분단병 환자다. 분단의 비극 때문이다. 분단 70년인데, 이렇게도 종북몰이에 취약한 이유다. 집단 트라우마요, 집단 공포병이다. 극우보수세력들의 위협에 가위눌린 야만적 사회다. 이성적 사고는 도 [...]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노란리본을 만들며 매주 금요일마다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을 인권활동가들이 돌아가며 함께 지키고 있습니다. 11월 28일은 사랑방이 당번인 날이었어요.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지만 [...]
지난 2006년부터 12월 1일은 ‘세계에이즈의 날’만이 아니라 ‘HIV/AIDS 감염인 인권의 날’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에이즈라는 질병의 확산을 막지 못하고 그저 공포에 떨던 시기를 거쳐 1 [...]
지난 11월 12일, 강풍이 매섭게 몰아쳐 사무실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지던 그날, 멀리 안산시청 앞 작은 공간으로 추위를 뚫고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월담이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담벼락 [...]
익숙해지지 않는 슬픔이다.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사를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글을 읽으며, 참으려 해도 비집고 나오는 눈물이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보내고 있는 시간은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하도 활동을 열심히 못해서 어쩌다 만나는 사람마다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뭐라고 제대로 대답할 말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요.;;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
오늘은 마지막 수업날. 복지관 대학과정에서 3년 동안 만난 친구들은 내년 2월에 졸업을 하게 되네요. "우리 그동안 사진 수업에 대한 소감을 써볼까?" "선생님. 소감이 뭐에요?" "수업에 대한 느낌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