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공공
몽 나는 여대를 나왔다. 당시 총학생회가 나서서 ‘학생 복지’를 내걸며 ‘SKY’대 남학생들을 초대해 미팅을 주선하는 행사를 열었고, 여성학 동아리를 만들었던 선배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다. 학 [...]
몽 나는 여대를 나왔다. 당시 총학생회가 나서서 ‘학생 복지’를 내걸며 ‘SKY’대 남학생들을 초대해 미팅을 주선하는 행사를 열었고, 여성학 동아리를 만들었던 선배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다. 학 [...]
6월 1일 이주민 차별을 넘어 평등사회로 6월을 여는 일요일, <차별을 넘어 평등사회를 향해 이지문과 함께 하는 시민행진>이 보신각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선 공약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
공공성? 공공임대아파트에 들어갈 날을 바라며 들었던 청약저축, 몇 번 넣었다가 떨어진 후로는 마음을 접었다. 사무실 근처 영등포문화원에서 지난 봄부터 서예를 배우고 있다. 수원에 회의하러 갈 때 애용했던 무 [...]
지난 5월 말 대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대선을 마친 6월 14일까지.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는 차별금지법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삼으라는 1만인 서명을 진행했습니다. 특이하게 대선 전부터 시작해서 대선이 끝나고 한 [...]
2024년 12월 비상계엄 직후부터 2025년 4월 윤석열 파면까지, 윤석열 퇴진 광장의 무대에서 빛나는 발언들을 쏟아낸 시민들 옆에는 항상 수어통역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갑자기 이루어진 변화는 아니었습니다 [...]
5월 1일 집회의 자유 침해에 저항하는 오체투지 재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집시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2011년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오체투 [...]
다들 대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셨을지 궁금합니다. 3년 전,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말이 따라붙었던 20대 대선, 그때보다 나아진 게 있을지 찾아보기 어려운 21대 대선을 마주하며 모두 답답한 시간을 보 [...]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선 거대한 산업, 이 세상이 전환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올 12월부터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하나둘 멈추기로 했는데요. 문제는 그 전환이 지역사회와 노동자를 위협하게 [...]
지난 5월 23일, <온라인 젠더기반폭력, 플랫폼 대응의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런 주제는 한사성이 떠먹여줄 때 먹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를 고민하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이 쓴 [인권으로 읽는 세상]과 경향신문 칼럼 [세상읽기]를 소개합니다. 파면 결정에 담긴 실마리 (4월 14일자) ‘윤석열 파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