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의 손길 필요한 이랜드노조
최초로 도급, 용역, 파견근로자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이며 1백76일째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이랜드' 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리 채운기)이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노조는 이미 지난 달 30일 [...]
최초로 도급, 용역, 파견근로자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이며 1백76일째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이랜드' 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리 채운기)이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노조는 이미 지난 달 30일 [...]
경찰이 노골적으로 사회단체를 사찰하다 들킨 사건이 발생했다. 27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용담댐 맑은 물담기 전북도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재승 등, 용대위)는 지난 25일 "진안경찰서 정보과 오아무개(43 [...]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2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군 사망사고에 대한 수사가 부실하다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한해 2백명 이상의 군인이 사망하고 그 중 약 1백명이 자살로 보고되고 [...]
"절망의 공장을 희망의 공장으로" 울산 현대중공업 내 '현장조직' 가운데 하나인 '전진하는 노동자회' 사무실에 걸린 글귀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대기업 노조로는 유례가 없던 128일간의 파업투쟁(88-8 [...]
1. '양의 탈' 쓴 청소년보호법 '표현의 자유와 청소년보호'를 주제로 열린 문화개혁시민연대 주최의 공청회에서 "청소년보호 논리로 치장된 청소년보호법이 실상 대중에 대한 검열장치로 작동하고 있다"는 비판 [...]
어느 해보다 각별한 8.15가 돌아왔지만 일제가 저지른 인권침해의 상흔은 여전히 짙다.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윤정옥, 정대협)는 9일, 일본 대사관이 위치한 교보빌딩 앞에서 '8․15기념 4 [...]
8일 오후 6시, 광진구 구의동 정립회관 3층에 터를 잡은 '노들 장애인 야학(교장 박경석)'이 일곱 번째 개교기념일 행사를 열었다. 노들 야학은 93년 8월 8일 문을 연후 열악한 장애인의 교육권을 확보하 [...]
국화 한 송이를 놓으려 줄지어선 이들 앞에 한 외국인의 영정이 놓여 있었다. 고 서 로벨또 신부의 영정이었다. 31일 오전 10시 명동성당, 불과 몇 주전 매향리 철책 앞에서 함께 어깨를 걸었던 그를 기억하 [...]
오늘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 4가 종묘공원에서는 '제 11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열린다. 지난 90년 성균관대에서 영정을 든 유가족들이 최루탄 세례 속에 첫 행사를 치른 이후 십 년의 [...]
관광특구 지정 명동대축제를 알리는 청사초롱과 만국기가 가득한 명동, 6월 항쟁 '13주년'을 맞는 명동성당에선 우연의 일치인지 '13개'의 농성단이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저마다 수배자를 대여섯씩은 거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