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경기보조원들의 황당한 해고
신안그룹 계열사 관악리베라C.C.(아래 관악C.C.)가 기존 경기보조원들에게 신입생 입사서류를 내게 해서 노조간부 등을 해고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악C.C.는 지난달 19일 돌연 신입생 모집공고를 붙 [...]
신안그룹 계열사 관악리베라C.C.(아래 관악C.C.)가 기존 경기보조원들에게 신입생 입사서류를 내게 해서 노조간부 등을 해고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악C.C.는 지난달 19일 돌연 신입생 모집공고를 붙 [...]
* 2002. 2. 19. PM 4:30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정문 거대한 콘테이너 박스가 정문의 양옆을 가로막고, 그 사이로 5미터 남짓 열린 공간에는 군화를 신은 경비용역들이 '인간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 [...]
'희망퇴직' 압력에 시달리던 대우자동차판매(아래 대우자판)의 한 노동자가 심장질환의 급격한 악화로 인해 죽음을 맞고야 말았다. 지난 12일 대우자판 노동자 박창원 씨는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연세대 세브란스 [...]
오는 7일 대우자동차판매(주)(아래 대우자판) 노동자 3백93명의 정리해고가 예정된 가운데, 임금체계 개악과 정리해고에 맞선 노동자들의 파업에 사회단체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전국연합, 사회진보연대 등 사 [...]
삼성그룹의 강압적인 구조조정이 한 명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지난 25일 울산의 한 야산에서 올해 나이 45세인 우진전자(삼성SDI 사내기업) 대표 박모 씨가 음독 자살한 채 발견됐다. 박씨는 지난해 [...]
25일 현재 파업 1백88일째를 맞는 금속노조 시그네틱스 지회.(지회장 정혜경, 아래 시그지회) 그러나 시그지회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시그네틱스 서울공장이 폐쇄되면서 시그지회 노 [...]
1백여 명의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 21일 오후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동자들이 미등록 신분인 점을 악용해, 출입국관리소에 신고해 추방시키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
18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 제주카지노의 여성노동자 21명이 직장 내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며 제주지방노동사무소에 집단으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피해 여성들은 회사의 임원 및 주요 간부들이 신체의 [...]
"죽으면 원귀가 돼서라도 이 나라에 핵폭탄을 떨어뜨리고 싶었습니다." 차분히 말을 이어가던 김옥경(45) 씨는 87년 1월을 떠올리게 되자, 격앙된 목소리로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연말 검찰에 의해 [...]
전주의 동아자동차운전학원의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해 지난 달 19일부터 노조의 김형우 지부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3일부터 동조 단식 중인 인권활동가 김영옥 씨의 기고글이다.<편집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