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파괴엔 은전, 민주화투쟁은 찬밥”
김영삼 정권 때 수배조치가 내려진 학생운동가들의 수배해제를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조계사 경내에서 농성을 벌여온 오창규(93년 남총련 의장) 씨 등 7명이 18일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 [...]
김영삼 정권 때 수배조치가 내려진 학생운동가들의 수배해제를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조계사 경내에서 농성을 벌여온 오창규(93년 남총련 의장) 씨 등 7명이 18일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 [...]
다음달 한국을 방문하는 국제앰네스티(AI)의 피에르 싸네 사무총장이 “8․15특사에서 제외된 정치범들의 추가 사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싸네 사무총장은 한국정부의 8․15특사에 대해 “잊혀져 왔던 과거의 [...]
◆ 8월 10일(월) 군부대에서 유실된 발목지뢰 등, 평택․장흥 등 경기도 전역에 흩어진 것으로 드러나 ◆ 8월 11일(화) 대한변협, 비리 변호사 43명 징계위 회부/중앙일보 노조, “현 정부가 중앙일보 [...]
비전향 출소 장기수로서 최근 췌장암 등으로 투병해 오던 금재성(74) 씨가 17일 오후 2시경 입원중이던 보라매병원에서 운명했다. 금 씨는 57년 남파간첩 혐의로 구속된 이후 27년만인 89년 석방됐으며, [...]
8․15특사의 뚜껑이 열렸다. 박노해․백태웅․김낙중․김성만 씨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양심수들이 감옥 밖으로 나왔고, ‘조작된 간첩’이라는 의혹 속에 십수년씩 구금되었던 장기수 가운데에 21명이 풀려났다. 새 [...]
94년 구국전위 사건으로 구속돼 4년간 복역하고 지난 5일 출소한 박래군 씨(본지 편집인과는 동명이인)로부터 8·15사면을 앞둔 심경과 연행이후 교도소 생활 등에 대해 들어봤다. 구국전위는 당시 "북한의 지 [...]
법무부는 14일 오전 10시 8․15특별사면 내용을 발표하며, 준법서약서를 제출한 ‘공안사범’ 104명 가운에 94명을 형집행정지․가석방 등으로 석방하고 9명에 대해 ‘감형’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실시되는 8․15특별사면을 통해 일부 양심수들이 감옥 문을 나서게 된다. 그러나, 사면을 통해 풀려나는 양심수보다 새롭게 잡혀 들어가는 양심수가 더 많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처 [...]
96년 ‘강릉 잠수함’ 사건 당시, 컴퓨터통신을 통해 사건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구속됐던 윤석진 씨가 항소심 재판에서도 고무․찬양(국가보안법 제7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12일 서 [...]
12일 평화와인권연대(대표 손상열) 소속 회원 30여 명은 세종로 광화문 빌딩 앞에서 집회를 갖고 ‘조건없는 양심수 전원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를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김대중 정부 이후 구속된 양심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