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과 학생인권 - 분노와 정의가 만난다면
동물사육장과 학교보신탕이 되기 위해 사육되는 개들은 종종 서로 죽을 때까지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일이 있다. 자연적 생태계를 잃어버린 채 모피가 되기 위해 사육되는 밍크는 새끼 밍크를 잡아먹고, 여우농장의 [...]
동물사육장과 학교보신탕이 되기 위해 사육되는 개들은 종종 서로 죽을 때까지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일이 있다. 자연적 생태계를 잃어버린 채 모피가 되기 위해 사육되는 밍크는 새끼 밍크를 잡아먹고, 여우농장의 [...]
1. 서대문 인근 단체활동가들과 함께 송년회 보내 12월 15일, 바쁘게 2011년을 보낸 인권활동가들이 모여 송년회를 했어요. 작년처럼 인권운동사랑방만이 아니라 서대문 근처에 있는 단체 활동가들과 [...]
서울역 노숙인을 영하의 온도에 방치하는 국가인권위 규탄한다 국가인권위는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 조치 철회를 조속히 권고하라! 12월 8일 열린 국가인권위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될 예정이었던 서울역 야간 노숙 금 [...]
교육자 집안 출신의 친구 한 명은, 세 남매가 모조리 서울로 진학해서 평상시에는 부모님만 고향집에 계신다고 했다. 친구의 아버지는 술을 마신 뒤, 말릴 사람이 아무도 없는 밀폐된 집에서 가끔 어머니를 구타한 [...]
5차 희망버스 ‘가을소풍’, 무지개버스 타고 갑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했던 2001년, 제가 살던 지역에서는 한 과목만 잘 하면 대학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해찬씨의 교육개혁 1세대를 실패라 규정하던 아젠다가 활개 했었죠. 결국 야간자율학습(야자)이 부활했어요. [...]
매주 금요일 밤이 되면 가는 곳이 있다. 신림역 3번 출구를 나와 걷는다. 100미터쯤 앞에 파란 버스 한 대가 보인다. 저 파란 버스의 업종은 ‘운송업’이 아닌 ‘서비스업(?)’이다. 저 버스 안에는 DV [...]
어릴 적 내 ‘장래 희망’은 에이즈를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는 연구자였다. 장래 희망을 물어보는 어른들에게 아나운서, 선생님, 이런 흔한 직업 이름을 대다가, 잘 알지도 못하는 일을 장래 희망이라고 마음에 담 [...]
인권운동에 ‘공간’에 대한 접근의 필요성이 점차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공간’과 관련한 대표적인 인권 문제는 국경을 넘나드는 이주노동에 대한 것이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함께 가속화된 전 지구적 이주노동은 [...]
최근 이주노동자들의 생활과 노동 그리고 사랑을 다룬 영화들이 제법 만들어지고 상영되고 있다. 그 가운데 올해 다섯 번째를 맞게 된 이주노동자영화제가 있다. 주제는 ‘그림자에서 인간으로(from Shad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