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인이 전하는 ‘어제의 기억, 내일의 꿈’
♩♬♪♪♬♪♪♩♩♪♪♪♪♬♪♩♪♪그리운 사랑방 식구들,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춘천에 사는 선우 영희입니다. 아이들과 책 읽고, 이야기 나누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어느 해 여름에 수박을 한 통 [...]
♩♬♪♪♬♪♪♩♩♪♪♪♪♬♪♩♪♪그리운 사랑방 식구들,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춘천에 사는 선우 영희입니다. 아이들과 책 읽고, 이야기 나누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어느 해 여름에 수박을 한 통 [...]
2013년 여름, 지구인의 정류장에는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이주노동자들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를 이곳에서 머문다. 체류자는 조금씩 바뀌지만 매일 50여명의 사람들이 숙식을 하며, 구직활동을 [...]
지난 연말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젊디젊은 노동자가 자살했다. 가슴이 꽉 막혀와 혼자서 조문을 갔다. 부산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인데 체증에 갇혀 택시미터기 요금만 하염없이 올라갔다. ‘휴일인데 왜 이리 막히는 [...]
부국과 빈국을 막론하고 비정부기구에서 활동하는 상근자들이 경제적 곤궁에 허덕일 것이라는 시각은 도처에 팽배하다. 하지만 비정부기구 활동가들 사이 연봉 차이가 남반구와 북반구의 격차만큼 현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함께 살자! 농성촌'을 같이 만들어가고 있어요~
매 선거철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하는 활동가가 많을 것이다. 성소수자 단체 연대체인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에서도 2007년 대선부터 선거에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좀 더 드러내기 위해서 활동 [...]
동네목수가 사무실로 쓰는 경로당 2층 한쪽 벽에는 장수마을 전경을 찍은 사진이 큼지막하게 걸려 있다. 마치 60년대 어느 달동네의 풍경처럼 한눈에 봐도 궁색하고 빈곤한 마을의 모습이다. 꼬불꼬불한 골목길하며 [...]
[편집인주] 10월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작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홈리스 당사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인권오름 독자들과도 나누 [...]
다글아, 걱정하지 마 다글이는 HIV/AIDS감염인(이하 HIV감염인)이다. 나와는 쉼터에서 같이 살았고, 자립해서도 같이 살았다. 다글이는 작년 8월경부터 허벅지 쪽이 조금씩 아파오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
“왜 사냐고 묻거든 (그냥) 웃지요”라는 구절이 시로 여겨지지 않는 시절이다. 이 시에서처럼 달관의 웃음이 아니다. 세상일에 어처구니가 없고 무기력감에 빠져서 생긴 얼버무린 표정이 피식 빠져나온 방귀처럼 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