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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주간인권흐름 (2003년 4월 28일 ∼ 5월 12일)

1. 화물운송노동자, 생존권 경적 빵빵!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7천여 조합원, 과천 정부청사 앞 '화물노동자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 열어…지입제 폐지·경유가 등 직접비용 인하·노동3권 보장 등 촉구(4.30)/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파업 전국 확산…포항 이어 경인·경남·전남지역 등 가세(5.6)/ 화물연대 포항지부, 9개 운송업체와 운송료 인상 등에 합의…광주·전남지부 협상 마무리(5.9)/ 화물연대 부산지부 파업 돌입…운송하역노조, 정부와의 교섭 상황 따라 13일 총파업 예고(5.11)


2. "한총련 공안사냥은 쭉∼ 계속되어야 한다"?

정부, 양심수 1424명 사면·복권…16개 인권단체, 선별사면 규탄하고 모든 양심수 석방과 정치 수배해제 촉구(4.29)/ 경찰, 한총련 대의원 활동 혐의로 전 경기대 총학생회장 박제민 씨 검거(4.30)/ 민변, 한총련문제 해결 위한 공개간담회 개최…"한총련 공안사냥 더 이상 안돼"(5.7)


3. 제국주의자들의 닮은 꼴

미군, 바그다드 민간인 시위대에 총격…어린이 6명 포함 80여명 사상(4.28)/ 미군, 이라크 팔루자에서 반미 시위대에 총격 20여명 사상(4.30)/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 두 살배기 어린이 포함해 80여명 사상(5.1)/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 찾는 데 실패했음을 시인(5.4)/ 미 상원 군사위, 소형핵무기 금지법 폐지 결정(5.10)


4. 기타

33개 인권사회단체, "동성애자 윤모 씨 죽음은 사회적 타살"이라며 동성애자 차별 철폐 촉구 공동성명 발표(4.29)/ 국회, 황태연 씨 사상·이념 편향 트집잡아 인권위원 선출안 부결(4.29)/ 광주고법, 97년 한총련 투쟁국장 김준배 씨 사망사건 관련 의문사위 재정신청 기각(4.30)/ 불교신자 김도형 씨, 병역거부 선언…불교·인권단체들, "언제까지 양심을 철창안에 가둘 건가"(4.30)/ 대통령 지명 새 인권위원으로 이흥록 변호사 임명…인권단체, "경력과 소신 갖춘 인물 다행, 밀실인선 되풀이 문제"(5.1)/ 한나라당, 국정원 폐지하고 해외정보처 신설하는 법안 제·개정 추진키로(5.1)/ 민주노총·한국노총, 113주년 노동절 맞아 대규모 집회와 기념행사 열어…비정규직 차별 철폐·주5일 근무제 도입 등 촉구(5.1)/ 서울지법, 제자 성희롱 교수에 1천만원 배상 판결(5.5)/ 민변·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의문사위 2기 활동 앞두고 의문사특별법 개정 공청회 열어(5.6)/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통합특별법 쟁취 투쟁본부, 한국전쟁 당시 경북 김천형무소에서 국군에 의한 조직적 집단학살 있었다고 밝혀…매장 동원된 주민 증언 통해 현장서 유골·탄피 등 발굴(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