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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주간인권흐름 (1998년 8월 24일 ∼ 8월 30일)

◆ 8월 24일 (월)

강남경찰서, ‘쪽집게 과외’ 주선해 준다고 속여 학생들로부터 거액받은 한신학원 김영은 원장 및 고등학교 교사 조사 중/환경․소비자단체, 유전자 조작 곡물 수입 금지 촉구/동아시아 평화와 인권 국제학술대회 참가자, ‘21세기 동아시아 평화헌장’ 채택/국세청, 음성탈루소득자 1127명 적발/청년진보당, 영등포경찰서에 대해 정치사찰 의혹 주장/‘IMF, 인권과 교회’ 국제포럼, 우리신학연구소와 국제가톨릭 지식인 문화운동 주최로 열려


◆ 8월 25일 (화)

대한변협, 수임비리변호사 3명 제명/파업중인 만도기계 노동자, 만도기계와 한라그룹 본사에서 상경농성 돌입


◆ 8월 26일 (수)

독립영화제협의체 결성을 위한 준비모임, 현행법 제약 논의를 위한 1차 공개토론회 열어/재야․시민단체 대표자들, ‘민중의 기본권 보장과 양심수 석방을 위한 공동대책위’ 발기인 대회 가져


◆ 8월 27일 (목)

언론개혁 시민연대,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 열고 범국민적 언론 민주화운동 벌여나가기로 결의/문규현 신부, 북한 방문 기간에 친북활동을 벌인 혐의로 구속/대법원, “회사 방침 따라 계열사로 자리 옮길 때, 첫 입사일 기준 퇴직금 줘야” 확정판결/보건복지부, ‘양지마을’ 종교단체 위탁키로/한국노동연구원, “최저임금 수준 너무 낮다” 보고서 발표/한국노총, 일용직 노조 설립과 임시직 노동자의 노조가입 추진키로/국민승리21 실업대책본부와 전국실업자동맹준비모임,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화장실 야간 개방과 샤워시설 설치 촉구하는 서명운동 전개/부당노동행위 특별위, 해고 노조원 및 노조간부들에 대한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대전성모병원 현장 방문 조사


◆ 8월 28일 (금)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상임의장 이창복), 문규현 신부에 대한 정부의 사법처리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가져/‘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인권 문제를 주제로 국회인권포럼 열려/현대 알루미늄, 회사쪽의 정리해고 통보에 맞서 전면파업과 함께 본관 점거농성/민주노총, “새정부 들어 구속․수배 상태에 있는 노동자는 216명”이라고 집계 발표


◆ 8월 29일 (토)

국민회의, 국정조사위원에 계좌추적권을 부여하는 등 국회의 국정조사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치개혁안 마련/재생타이어 공장에서 일하다 ‘골수이형성 증후군’ 병 얻은 이승현 씨, 12년만에 산재판정


◆ 8월 30일 (일)

충남지방경찰청, 만도기계 노조위원장 황성근 씨등 4명 구속 이어 25명 검거 계획 밝혀/법무부, 청송교도소 9월말․10월초 일반인에게 공개 계획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