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하루소식

주간인권흐름 (1998년 5월 25일 ∼ 5월 31일)


◆25일(월)

한국금융연구원, 실업률 8.9%, 실업자 최고 1백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국산업안전공단, 31년 동안 크롬 도금작업을 해오다 비강암에 걸린 심아무개(57) 씨의 발병원인을 조사한 결과 처음으로 직업병으로 인정


◆26일(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철도청이 14일 실시한 여성 열차승무원 면접시험이 '외모' 위주로 선발하려는 등 남녀고용평등법을 어겼다며 정도환 철도청장을 서울지검에 고발/정부, 성용승·박성희 씨 등 시국관련 사안으로 그간 입국하지 못한 사람들의 귀국 허용 추진키로


◆27일(수)

민주노총 오후 1시부터 28일까지 시한부 총파업/한상권 교수 복직문제를 둘러싸고 내분을 겪고 있는 덕성여대의 보직교수 김종화 교수 등 3명, 한 교수의 복직이 이뤄지지 않는 데 불만표시로 재단이사회에 보직사퇴서 제출/대법원 특별2부(주심 김형선 대법관), 전쟁기념사업회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에서 "사용자가 연설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의견이 노조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면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AFP AP 연합> 보도, ILO측 전세계 어린이의 약 1/4이 시간제나 상근제 형태로 노동하고 있으며 이중 2/3은 위험한 여건에 놓여있다고 밝혀, 또 아시아 어린이 1백만여 명이 성적 거래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자료공개


◆28일(목)

인도네시아 대학생 400여명, 22일 국회의사당에서 시위를 벌이다 해산 당한 뒤 처음으로 국회 앞에서 하비비 대통령의 사임촉구 시위


◆29일(금)

민변, 인권논문 시상식/한국여성단체연합, 채점 오류로 재심사가 열리는 미스코리아대회의 방송 중지 등 요구하며 항의시위/김중배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 각계원로와 사회단체 회원 등 165명 '한총련 이적단체 규정 철회와 출범식의 평화적 보장' 촉구/기아자동차 노조원 송인도 씨가 분신/대검 공안부(진형구 검사장) 총파업을 주도한 민주노총 지도부와 각 사업장 노조간부 143명 전원 형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수사 지시


◆30일(토)

노동·시민단체 회원들, 서울역 광장에서 고용실업대책과 재벌개혁 등을 요구하는 집회 개최/남북어린이어깨동무 등 북한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분유와 의약품 등 5억5천 만원어치의 구호물품 인천항을 통해 북한으로 보내


◆31일(일)

국방부, 전시 국가동원법 제정키로/경찰, 한총련 출범식이 열린 29일부터 31일까지 5백19명을 연행해 이중 47명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방침/<AFP 연합>, 중국 반환 뒤 처음으로 홍콩에서 천안문 사태 9돌 기념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