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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주간인권흐름 (1997년 9월 9일 ∼ 9월 21일)

◆ 9일(화)

로마 교황청, 테러와 사형제도에 관해 92년에 선포했던 교리문답집보다 휠씬 강경한 내용의 수정문답집 내놓아


◆ 10일(수)

13개 문화예술․지식인․시민단체,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문화예술 검열철폐를 위한 ‘우리사회, 표현의 자유 있는가’ 토론회 개최/필리핀 재야세력, 피델 라모스 대통령의 연임 기도 저지를 위한 대규모 반정부시위 계획


◆ 11일(목)

대법원 민사1부(주심 정귀호 대법관) 미국에서 재미동포를 성폭행하고 귀국한 유학생에게 25만달러(한화 2억2500만원) 손배 판결/서울고법 형사3부, 진관(불교인권위 공동의장) 스님에게 국보법 위반죄 적용해 원심대로 징역 3년6월 및 자격정지 3년 선고


◆ 13일(토)

테레사 수녀 장례식, 인도 캘커타에서 국장으로 치러져


◆ 16일(화)

수배 중이던 한총련 투쟁국장 김준배 씨 경찰의 기습검거 피하다 추락사


◆ 17일(수)

‘97년 유네스코 교육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간개발지수(HDI)는 세계 32위인 반면, 사회에서 여성의 권한을 나타내는 성별권한척도(GEM)는 73위/오슬로회의, 대인지뢰 전면금지를 내용으로 한 조약초안 만장일치 채택/독일 유력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등, 북한에서 매달 1만명의 어린이가 굶어죽는 등 지금까지 최소한 50만명이 가아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


◆ 18일(목)

재경원, 현행 유급 생리휴가 제도 폐지 및 시간외․야간․휴일근로 허용 검토/대한적십자사, 24일 출발하는 대북지원 2차분 구호물자에 남북어린이어깨동무와 북한 어린이 살리기 의약품지원본부가 기탁한 어린이 종합영양제와 이유식 3억 여원어치 북녘에 전달키로/국회 법제예산실 발표, 96년 국정감사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감 기간동안 문제점이 있어 시정토록 지적 받은 1731건 중 조처완료된 것 16.5%인 278건에 불과


◆ 19일(금)

중앙선관위, 대선 앞두고 컴퓨터통신과 인터넷에 입후보예정자를 비방하는 내용을 띄우는 등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을 단속하기로‧


◆ 20일(토)

어린이 통일교육 도서 <나는야 통일1세대>의 저자인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경실련 통일협회, 조선일보사와 이도형 월간 <한국논단> 발행인 등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법에 5억3천만원의 손배소송 청구


◆ 21일(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전국 주요사건의 부검을 담당하는 부검의가 6명이었으나 지난 6월 4명이 사직등으로 한꺼번에 떠나 심각한 인력난 겪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