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함께 했던 날로
가벼운 바람결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뙤약볕이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한낮의 거리, 모든 게 낯설지만 두려움보다 호기심 가득 즐거운 표정을 지을 수 있게 하는 건 여행. 여행이기 때문이다. 요즘 서울 도심에서 보 [...]
가벼운 바람결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뙤약볕이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한낮의 거리, 모든 게 낯설지만 두려움보다 호기심 가득 즐거운 표정을 지을 수 있게 하는 건 여행. 여행이기 때문이다. 요즘 서울 도심에서 보 [...]
안녕하세요. 저는 2주에 한번씩 사랑방에서 진행하는 노란리본 인권모임에 간신히 참석만 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아직 자원활동가라는 명칭이 너무 어색하고 더구나 소식지에 글을 올리기에는 너무나 부족하지 [...]
Time waits for no one.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시간을달리는소녀]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이 되뇌는 말입니다. 자신은 시간이동-타임슬립을 하고 있으면서도 말입니다. 역설적으로 보 [...]
매달 셋째 주쯤이면 후원인 소식지 <사람사랑> 기획회의를 합니다. 후원인 분들이 어떻게 읽고 있을지 짐작하기가 쉽지 않지만 '잘 읽히게' 하려고 이런저런 고민들을 나누지요. 정해진 꼭지가 있어서 [...]
* 세월호 참사의 '구조적 책임을 물을 구체적 방안'을 탐구하며, 진실을 밝히는 길에 함께 하기 위해 지난 3월 시작한 <노란리본 인권모임>. 참사의 구조적인 책임과 인권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공 [...]
긴 5월 연휴를 보내고 대선 투표를 하루 앞둔 날 아침, '0.1%의 가치'라는 신문의 칼럼을 읽게 됐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애매한 감정을 겪게 되는 저와 비슷한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 [...]
“야 얘네 들어봤어?” “그게 누군데? 니르바나?” 스무살이 되고서야 처음으로 해외의 락밴드라는 것에 관심을 두었다. 그리고 그 밴드 이름이 너바나Nirvana였다. 같은 자리에 있던 친구들이 어찌나 껄 [...]
나는 자주적인 삶을 살리라고 생각했다.그래서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을 두 번 씩 생각해보았다.하지만 일상이란 이름 아래 먹고 마시는 것이나 잠을 자고 움직이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결국 내 [...]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안식년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일 년 만에 쓰는 활동가 편지를 어떤 주제로 써볼까 고민해봤어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컨셉으로 캐나다와 영국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3개월 정도 [...]
벌써 입춘이 지났네요. 그래서일까요? 방송에서 날씨가 추워진다고 호들갑을 떨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고 햇살에서도 봄 냄새를 맡고 합니다. 그러다가도 박근혜게이트 소식이나 특검 소식을 들으면 제 마음이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