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시위, 행사가 아닌 ‘우리’가 등장하는 해방의 순간으로
지난 9월 21일 경찰청은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심야시간대 집회시위 전면금지, 소음규제 강화, 드론채증 도입 등이다. 그밖에도 경찰의 집회시위 현장규제를 강화하는 방안들이 빼곡히 [...]
지난 9월 21일 경찰청은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심야시간대 집회시위 전면금지, 소음규제 강화, 드론채증 도입 등이다. 그밖에도 경찰의 집회시위 현장규제를 강화하는 방안들이 빼곡히 [...]
서울시가 월 6만5천원에 서울 내 버스, 지하철, 자전거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정기이용권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발표했다. 버스 요금 인상 한 달 만이다.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이르면 [...]
[성명] 20년의 외침이다. 국회는 노조법 2·3조 개정 즉각 처리하라! 어제 9월 정기국회 본회의에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또다시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 많은 노동자들은 노동 [...]
엄마는 남원과 서울을 수시로 오간다. 몇 년 새 여러 수술을 했지만 남원이나 인근 도시에는 안정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2․3차 병원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기 때문이다. 아픈 몸도 괴롭지만, 새벽부 [...]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의 첫날은 오송참사 49재날이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생사를 달리 하게 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 생존자들을 위로하기에도 벅찬 날이지만, 직후 전해진 소식은 충북도와 청주시의 기 [...]
서울 서초구에서 한 초등 교사의 죽음이 알려진 이후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호소가 이어졌다. 과중한 교사의 업무량과 학급당 학생 수, 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원 수, 계속 줄어만 드는 교육 예산, [...]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이주노동자의 사망 소식이 잇따른다.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만큼 돈이 되는 건설업 구조에서 무리한 작업 요구는 모든 노동자를 위협하지만, 이주노동자에게는 이를 더 거부하기 어렵도록 사업주에 [...]
이번 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산사태, 침수, 온열질환 등으로 벌써 60여 명이 사망했다. 2020년에도 50일 이상 이어진 폭우로 60여 명이 사망했고, 지난해에는 수도권 집중호우로 반지하 거 [...]
집중호우가 휩쓸고 있을 때 나토정상회의에 이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소식이 전해졌다. 무너진 집과 폐허가 된 거리, 전사자의 사진이 가득한 추모의 벽을 둘러보고 70년째 정전상태인 한국의 대통령 [...]
누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날 거라고 예견했을까. 바다로 땅으로 흘러 들어간 방사능 물질에 의한 피폭 피해는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므로 그 규모는 아직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일본 정부가 앞으로 3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