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한달

11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5일 재난 피해자의 권리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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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인권모임에서 제작중인 재난 피해자의 권리 핸드북이 완성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5일에는 전체 원고를 최종 검토했으며, 편집 디자이너를 모시고 구성과 디자인에 대해서 논의했어요. 이후 13일에는 핸드북 홍보와 배송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후원인 여러분께 한 부씩 보내드린 <잊지 않고 싶은 당신에게 -재난 피해자의 권리로 말하다> 핸드북, 많이 읽고 주변과 함께 나눠주세요~

 

5일 “우리의 투쟁과 건강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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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활동가이야기주간이 있던 11월 첫 주, ‘활동가 건강권 포럼 후속모임’에서 4가지 주제의 이야기모임을 열었습니다. 활동과정에서 건강손실을 경험한 활동가, 과로와 스트레스로 잠을 잘 못자는 활동가, 운동사회 성폭력 사건 해결과정에 함께 했던 활동가,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와 함께 했던 활동가들이 각 이야기모임으로 함께 모였습니다. 서로의 고통과 회복의 경험을 나누며 건강한 활동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0일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악 발의 시도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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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없는 한국사회에서 국가인권위원회법은 헌법의 평등 이념과 함께 구체적인 차별사유를 명시하고 있는 유일한 법입니다. 그런데 20대 국회의원 40명이 국가인권위원회법의 차별금지사유에서 '성적 지향'을 삭제하고 성별을 '남성 또는 여성'으로만 제한하는 개악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에 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비롯한 여러 인권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규탄 기자회견과 함께 혐오선동 국회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회에서 이런 시도가 반복되지 않도록 내년 21대 총선까지 관심을 모아주세요~

 

22일 “우린 왜 미끄러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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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사건의 공동체적 해결과정을 곱씹어보는 인권운동더하기 내부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성폭력 사건에 대해 공동체 안에서 △문제제기가 있고, △해결절차를 밟아가고, △절차를 종료한 이후, 라는 상황별로 공동체에는 어떤 고민과 과제가 있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성폭력 사건 해결과정에서 미끄러졌던 경험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서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28일 지속가능한 인권운동의 조건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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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더하기와 인권재단사람이 올해 함께 진행해온 ‘지속가능한 인권운동을 위한 활동가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71개 단체 및 125명 활동가 설문, 20명 활동가 심층인터뷰로 진행된 조사 결과를 나누고, 참여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인권운동을 위한 고민과 과제를 함께 토론했습니다. 이번 조사로 수많은 어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또 다양한 노력과 시도로 분투하는 인권운동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단단하고 튼튼해지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인권운동의 조건을 함께 묻고 채워가는 시간을 이어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