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한달

4월의 인권으로 읽는 세상

동물도 인간도 돌보지 못한 '케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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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위한다며 동물을 죽인 이 사건을 통해, 동물을 위한다면 동물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 자신이 가장 동물을 위한다는 판단 이전에 동물을 둘러싼 조건들, 그들에게 권리가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강원 산불을 보며 세월호를 떠올리다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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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주기를 맞았습니다. 아직도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하지만 지난 5년은 세월호 운동이 한국사회를 바꿔온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강원도에 크게 번진 산불 소식을 접한 사람들에게서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난 참사 피해자의 권리란 무엇인지, 사회는 무엇을 듣고 함께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여성의 몸은 '도구'이자 '결점'?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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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낙태죄’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동안 한국사회는 여성을 동등한 시민이 아닌 임신, 출산, 양육의 도구 또는 전담자처럼 대해왔습니다. 노동시장의 차별과 출산장려책, 낙태죄는 그 결과였습니다. 국가가 여성에게 임신중지의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는 결정이 난 지금, 한국사회는 이제부터 어떻게 평등한 성과 재생산의 권리를 사회가 함께 만들어갈지 이야기해야 합니다.

 

 

인간이 존엄한 나라에서, 씨 유 어게인(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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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이 만들어 낸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느 새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잊어왔습니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독립 이후 해방을 향한 운동, ‘남파간첩’으로 감옥에서 20년, 출소해 20년을 살다간 사람이 있습니다. 노촌(老村) 이구영 선생.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 시대를 지나온 이들은 누구나 삶의 분단을 겪었습니다. 이 분들의 붓글씨 전시회 ‘선(線)위에 선(立)’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