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돌보고 나를 돌보는 삶
치즈(cheezz) 님은 여행자라는 이름이 떠오르는 사람이에요. 오랜만에 만나 근황을 나누면 보통 여행지로 생각지 않는 곳을 다녀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일상에 많은 변화들로 견디고 버티는 시간을 보 [...]
치즈(cheezz) 님은 여행자라는 이름이 떠오르는 사람이에요. 오랜만에 만나 근황을 나누면 보통 여행지로 생각지 않는 곳을 다녀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일상에 많은 변화들로 견디고 버티는 시간을 보 [...]
어쓰 일본 영화에 빠져 살던 중학생 시절이 있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누도 잇신, 츠마부키 사토시, 우에노 주리, 주로 긴 문장형의 제목, 살짝 필터를 끼운 듯 희뿌연 색감, 슬랩스틱과 말장난. 생각해보 [...]
기후위기, 귀촌, 반려동물, 고양이, 혼자 사는 삶 등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한번쯤 관심 가져봤을 키워드의 중심에서 삶을 구축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 인터뷰였습니다. 세상이 바뀌기만을 기다리기 [...]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 으쌰으쌰 하나 되어 노를 젓는 가운데 찾아온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만난 급류를 신나게 타면서 희열 속에 고취되는 협동의식. 우습지만 10년 전 어느 날부터 내가 그려온 이상적인 한 [...]
7월 장애등급제 폐지 시행을 앞두고, 장애인들은 다시 거리로 나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뜬금없지만 제 이야기를 시리즈로 써볼까 합니다. 사랑방에서 활동하다 보면 아무래도 글을 써야 하는 일들이 종종 생기는데요. 늘 일로써 글을 쓰다 보니 글 쓰는 일 자체가 즐겁지 않아지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
최근 여당 대표의 발언이 큰 질타를 받았다. “국회에 정신 장애인이 많다” 그의 발언은 비단 한 정치인의 못된 입의 문제이기에 앞서 정신 장애인에 대해 사회가 공유하고 있는 어떤 인식을 드러냈다. 언제부터인 [...]
어쓰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너도나도 서예를 배우던 초등학생 시절, 방과 후 학교였는지 정규 수업시간인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붓글씨를 쓴 적이 있다. 준비물은 붓과 벼루와 먹. 문구점에서 당연하다는 듯 [...]
사랑방이 참여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는 4개의 팀이 있습니다. 전략조직팀, 정책담론팀, 입법추진팀, 미디어팀 각자 모두 바쁘게 2019년의 활동들을 열어가고 있지요. 그 중에서도 전략조직팀은 차별금지법 [...]
참고 : 일드 ‘언내츄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언내츄럴’은 사인 규명에 특화된 연구소를 배경으로 ‘부자연스러운 죽음’ 이면의 진실을 쫒는 법의학자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드라마다. 경찰에서 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