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공정률 0%, 팔당 두물머리를 지키자
생명이 숨 쉬는 평온한 땅, 두물머리 두물머리 강가는 평화로웠다.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북한강과 남한강, 선듯한 바람에 한들거리는 갈대들, 누렇게 고개 떨군 벼이삭과 그 사이를 우르르 몰려다니는 오리 떼, [...]
생명이 숨 쉬는 평온한 땅, 두물머리 두물머리 강가는 평화로웠다.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북한강과 남한강, 선듯한 바람에 한들거리는 갈대들, 누렇게 고개 떨군 벼이삭과 그 사이를 우르르 몰려다니는 오리 떼, [...]
1998년 김대중 정부는 ‘인권대통령’을 표방하면서 최루탄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지만,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집회는 적극 보장하는 대신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집회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기 [...]
지난 6월 반값등록금 집회가 한창이던 시기 김준한 서강대 총학생회장은 6.10 반값등록금 집회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김준한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수사관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시디(CD)한 장을 주며 [...]
한강으로 가는 길 서울에서 태어나 한 20여년을 살면서 한강에는 몇 번이나 가보았을까. 맥주 마시러 몇 번, 자전거 타느라 몇 번, 애인이랑 뽀뽀한다고 몇 번, 유람선 탄다고 한 번. 아, 지하철과 버스 타 [...]
1. 희망버스에 힘 모아~ 부르릉
안식주를 보낸 활동가들, 다시 활동을 시작했어요~7월과 8월에 안식주를 보낸 활동가들이 좀 있었어요. 영화제팀 은진과 일숙, 자유권팀 은아가 안식주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하지만 일 때문에 온전하게 [...]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태평양 에이즈 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AIDS in Asia and the Pacific)가 우리들에게 많은 고민 [...]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유령처럼 일하던 현실을 바꾸고,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현장을 바꾸기 위한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그리고 이런 청소노동자들의 이야기가 [...]
나는 원래 ‘한국의 소수자들이 어떻게 여기에 왔을까’라는 제목의 기고글을 구상하고, 매일매일 있었던 일을 수첩에 기록해두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것을 바탕으로 쓰고 있지 않다. 그 기록들을 바탕으로 쓸 수 [...]
내가 다닌 학과에는 예비역회라는 조직이 있었다. 전역한 남학생들의 모임인 예비역회는 일 년에 두 차례 정기 모임과 수차례의 개별 모임을 열고 학과 내 술자리를 주도한다. 하지만 사실 예비역 남학생의 친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