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창의 인권이야기] 차별 조장 발언,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이유
지난 20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자문위원회안이 발표되자 보수언론은 일제히 사설을 쏟아 내기 시작하였다. “사회보다 앞서 ‘동성애 허용’ 학생인권조례라니” “학생인권 내세운 동성애 조장은 안 돼” “동 [...]
지난 20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자문위원회안이 발표되자 보수언론은 일제히 사설을 쏟아 내기 시작하였다. “사회보다 앞서 ‘동성애 허용’ 학생인권조례라니” “학생인권 내세운 동성애 조장은 안 돼” “동 [...]
(1) 작년, 열아홉 살 때 처음으로 청소년인권활동을 시작했다. (2) 이미 고등학교는 자퇴한 상태였고, 그렇게 나름 열심히 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 새 스무 살을 코앞에 두고 있었다. (3) 어영부영하는 사 [...]
[편집인 주] 인권운동사랑방 사무실이 있는 서울시 중림동에 개발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개발의 끝에 문제가 있다면 분명 시작부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개발 초기 단계에서의 문제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
산소호흡기 좀 설치해야겠다고, 숨을 몰아쉬며 남편이 말했다. 어떤 이는 어딘가에 산소가 있을 것이라며, 탐험을 떠나자고 했다. 지난 2년 동안 계속해서 산소가 줄어들었다. 무슨 일인지 이제는 날이 추워져도 [...]
[편집인 주] 2012학년도 수능과 입시철을 앞두고 대학입시를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있다. 학력을 비유하는 ‘가방끈’을 비꼬아 ‘투명가방끈’이라는 이름을 지은 19살 청소년들이 준비하는 < [...]
명숙 활동가 복귀 집행조정을 담당하고 있는 명숙 상임활동가가 약 한달 동안 안식휴가를 보냈습니다. 평화를 찾아 인도로 훌쩍 날아갔지요. 평화를 담아 곧 복귀를 하니, 사랑방이 시끌시끌 하겠지요. 박래군 돋움 [...]
얼마 전 새로 들어온 한 상임활동가는 모임에 갈 때마다 주섬주섬 인권운동사랑방 브로셔를 챙긴다. 지인들을 인권운동사랑방 후원인으로 모시기 위한 사전 준비라고나 할까. 그 활동가의 꼬심에 넘어가 최근에 인권운 [...]
[편집인 주] 2012학년도 수능과 입시철을 앞두고 대학입시를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있다. 학력을 비유하는 ‘가방끈’을 비꼬아 ‘투명가방끈’이라는 이름을 지은 19살 청소년들이 준비하는 < [...]
지하실, 계단 밑, 화장실, 기계실, 피트실……. 청소노동자들이 고된 노동 끝에 잠시라도 허리를 펴고 오순도순 모여 식사를 하는 휴게 공간, 그/녀들에게 허락된 공간은 자신이 여기서 일하는 노동자임을 더 서 [...]
지난 9월 29일 헌법재판소는 이주노동자 사업장변경 횟수 제한규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고용허가제)’ 25조 4항은 이주노동자들의 사업장 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