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민간 경비업체 총기허용, 원점으로 되돌려야
'국민의 정부'는 도대체 '국민'에게 뭘 물어볼 줄을 모른다. 지난 8일 국회에서 의결된 '경비업법 개정안'은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업체 경비원들에게 총기 사용을 허용하는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그 [...]
'국민의 정부'는 도대체 '국민'에게 뭘 물어볼 줄을 모른다. 지난 8일 국회에서 의결된 '경비업법 개정안'은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업체 경비원들에게 총기 사용을 허용하는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그 [...]
지난 1일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가 5개 방송사의 전파를 탔다. 경제와 남북관계 등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피력됐으나 허기진 우리의 심정은 채워질 수 없었다. 더구나 어찌된 일인지 김 대통령의 단 [...]
민주당이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개선 의지마저 포기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민주당 정장선 수석부대변인은 당4역·상설특별위원장 연석회의 뒤 "중소기업계가 반대하는 데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외국인 고 [...]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어쩌다가 '구조조정'을 '인원감축'이나 '정리해고'와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을까? 우리나라 기업 경영인과 정부 관료들의 제한된 지식과 부족한 상상력이 겨우 그 정도의 [...]
5일 경제5단체 회장단이 발표한 '시국선언'(아래 글)과 같은 날 민주노동당이 이에 대해 발표한 논평 (밑의 글)을 싣는다. 논리구성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중략' 처리했다.(편집자 주) <현 시국에 [...]
"2000학년도 서울대에 입학한 서울 출신 학생중 강남 3개구 출신이 50% 이상을 차지. 2001년 교육 예산안 유치원, 중고교생 학비 보조금은 오히려 축소".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부익부 빈익빈 문 [...]
전태일 열사가 청계천에서 근로기준법을 화형하고 자신을 불태워 산화한 지 30년이다. 청계천 다락방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어린 여공들이 각혈하는 모습을 눈물로 지켜보았던 전태일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
지난 주 아셈이 열리는 동안,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때보다도 풍성했다. 20일 아셈회의장 주변에서는 '신자유주의 반대'를 구호로 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투자협정․WTO [...]
[착한 쿠르드 나쁜 쿠르드: 산 말고는 친구가 없다 GOOD KURDS BAD KURDS: No friends but the mountains 미국/ 2000/ 케빈 멕키넌 감독/ 79분/ 다큐멘터리] 세계 [...]
정부가 3백명 이상의 외국 민간단체 활동가들의 입국을 불허했음에도 불구하고 20일 오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아셈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행동의 날' 행사에는 3백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참가했다. 그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