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차별금지법이 정말로 차별을 금지할 수 있으려면
차별 당해본 사람들은 안다. 차별이 얼마나 나쁜지.(심지어 차별 당했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 사람들도 안다) 차별은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하고, 물리적으로 부당하게 제한하거나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그래 [...]
차별 당해본 사람들은 안다. 차별이 얼마나 나쁜지.(심지어 차별 당했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 사람들도 안다) 차별은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하고, 물리적으로 부당하게 제한하거나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그래 [...]
당신에게 집이란 얼마 전 한 친구와 같이 빈집에 대한 인터뷰에 응한 적이 있었다. 두 세 시간동안 긴 수다를 떨면서 빈집 생활을 되짚어볼 수 있는 좋은 인터뷰였다. 그 와중에 귓가에 계속 맴도는 물음이 하나 [...]
‘잘 먹고 잘 하자 Eat Well Do Well(EWDW)’는 2004년 영국의 킹스톤 어펀 헐(Kingston-Upon-Hull) 시의회가 추진한 대담한 실험이었다. 이것은 초등학교 4-6학년의 아동에게 [...]
“먹는 것 갖고 치사하게”란 말을 일상에서 흔히 쓰고 들을 수 있다. 이 말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은 곧 사회로부터의 ‘배제’라는 뜻과 통한다. “굶주림은 배제”라는 말은 식량 [...]
만화를 참 좋아하던 때가 있었어요. 초등학교 6학년때와 중학교 입학하고 몇달동안 만화방에서 살았지요. 학교 끝나면 바로 만화방 직행^^. 그러다 들켜 집에서 혼나기도 했지만.. 그후로는 만화를 본적이 [...]
이공일공! 왠지 입에 착 달라붙는 해다.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사랑방 동료들에게 1년 휴직을 하겠다고 했다. 이번엔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다. 눈치가 빠른데다 맘까지 넓은 동료들은 ‘그렇게 하시게나.’ [...]
종종 단어의 애초 뜻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또 시간이 지나며 의미가 변해서 처음과는 다른 뜻으로 쓰이는 말도 숱하게 많이 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의미에서 ‘교권’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고 주장하 [...]
돈으로 협박하는 것보다 치사한 일은 없다. 더구나 그 주체가 국민의 동의를 얻었다고 하는 최고 권력을 가진 국가기구라면 말이다. 국가 기구 안에 ‘자리들’을 차지한 소수 몇몇이 ‘공공자원’을 이용해 선택하고 [...]
명문대? 최근 ‘명문대 성추행’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런데 사건의 가해자는 남성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닌 ‘명문대생’으로 불린다. 이러한 이름붙이기는 ‘어떻게 명문대생이?’라는 [...]
가사노동, 어떻게 해결하세요? 빈마을이 너무 좋아보인다고들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졌고, 최근에는 이런 저런 언론에 보도되면서 방문객과 투숙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한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