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교육, 날다] 인권교육을 백배 즐기려면……
인권교육을 하다 보면 스스로 고개가 갸웃거려지거나 발걸음이 멈칫 하는 순간들이 있다. 무결점, 순도 100%의 인권교육이란 없다. 많은 인권교육가들이 때를 묻히기도 하고 휘청거리기도 하고 아차 싶은 실수를 [...]
인권교육을 하다 보면 스스로 고개가 갸웃거려지거나 발걸음이 멈칫 하는 순간들이 있다. 무결점, 순도 100%의 인권교육이란 없다. 많은 인권교육가들이 때를 묻히기도 하고 휘청거리기도 하고 아차 싶은 실수를 [...]
[글쓴이 주] 2008년 8월 육군22사단 보통군사법원은 군형법 92조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였다. 2009년 11월 2일 쥐도 새도 모르게, 60여 년 만에 군형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2 [...]
1963년 6월 11일, 팃쾅둑(Thich Quang Duc)이란 불교 승려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베트남 사이공의 번잡한 거리 한가운데서 가부좌를 한 채 자기 몸을 불살랐다. 몸이 타들어가는 [...]
“청소년들과 함께 '장애인권교육' 해본 적 있어요?” 그동안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인권교육'을 해 본 경험은 꽤 있다. 장애인권 활동가나 장애인 당사자 분들과 '장애인권교육'을 해본 경험도 꽤 있다. 자기 [...]
근처 사는 ㄱ이 가정통신문을 들고 온 적이 있다. 정규수업인지 방과후수업이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여하튼 영어 학습 능력을 평가한 것이었다. 그 한 장짜리 문서에서 한글은 몇 줄 안 됐다. 특히 학습 평가 내용 [...]
불심검문을 확대하고 경찰의 권한을 강화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이래 경직법개정안)이 4월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4월 26일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는 15건의 경직법 개정안을 종 [...]
처음 <인권오름> 원고를 부탁받았을 때 내가 제일 우려한 건, 딱히 인권단체에서 일해본 적도 일하는 것도 아니고, 내 스스로 나를 봤을 때 ‘인권’에 대해 그다지 높은 의식이 있는 것도 아닌, 내 [...]
<편집인 주> 이번부터 이상한 연재가 하나 시작된다. 인권오름이 연재를 맡게 된 필자와 접촉한 것은 '뻔뻔한 미디어농장'이라는 모임의 포럼에서 얼마 전 발표된 "전파는 인권이다!"라는 글이 < [...]
오랜만에 명동성당에 다녀왔다. 4대강 사업을 멈추기 위한 천주교 사제들의 단식농성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첫날 비가 심하게 퍼부었다. 처마 밑에 침낭을 깔고 누운 늙고 젊은 사제들에 아랑곳없이 비는 밤새 퍼부 [...]
요즘 당신의 표현의 자유는 어떻습니까? 저는 집회가 아닌 기자회견을 참가하기만 해도 연행되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을 안고 밖을 나섭니다. 언젠가부터 나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두려움도 함께 따라옵니다. 주변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