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인권소식 ④ > 전쟁의 광기, 죽어가는 인권
"체첸에 살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전쟁으로 가족을 잃었다. 수만 명에 이르는 무고한 시민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이들 다수가 여성․아동․노인이다. 전쟁 초기, 러시아 연방의 폭격으로 인해 그로즈니에 있는 [...]
"체첸에 살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전쟁으로 가족을 잃었다. 수만 명에 이르는 무고한 시민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이들 다수가 여성․아동․노인이다. 전쟁 초기, 러시아 연방의 폭격으로 인해 그로즈니에 있는 [...]
1. 비정규직 노동자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노동자 5백4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절반이상이 상여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또한 이중 43.7%가 퇴직금을, 46.0%가 [...]
◆ 흐름과 쟁점 ◆ 1. 알몸수색에 벗겨진 경찰의 인권의식 경찰이 자해도구를 찾겠다며 경미한 선거법 위반 여성 피의자들에게 알몸수색을 실시해(3/25) 유치장 등에서의 몸수색, '관리' 일변도 관행에 '인 [...]
인권을 정치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강대국들의 버릇이 이번 인권위원회에서도 어김없이 반복됐다. 지난 23일 오후, 평소와 달리 2백여 명에 이르는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는 유엔인권위원회 회의장은 삼엄한 경 [...]
1. 56차 유엔인권위원회 개막 53개국 정부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56차 유엔인권위원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 이번 회기에서 인권단체들은 고문과 위협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권운동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
지난 20일 저와 동료들은 소지하고 있던 선전물이 선거법 위반이란 혐의로 성남남부경찰서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유치장에 수감됐습니다. 이때 통상적인 신체검사와 신발, 머리핀 등을 맡겨놓는 절차도 거쳤고요. 근 [...]
지난 2월 '제주인권학술회의' 기간 중에 '일어난 일'을 두고 인권운동가 사이에서 논란이 뜨겁다. <인권하루소식>은 엄혜진 씨의 '제주인권학술회의를 다녀와서'(3월 4일자)를 게재한 데 이어 그에 [...]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이리 좀 와 보렴" 하는 어머니 목소리가 들린다. 아버지 옷 갈아 입혀 드릴 시간이다. 오랫동안 중풍을 앓고 게다가 최근 골절로 하체를 쓰지 못하는 노인의 상반신을 일으켜 세우는 [...]
시민사회단체에서 일하는 여성활동가들이 운동사회 내에 뿌리박힌 가부장성과 권위주의 철폐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다. 세계 여성의 날이었던 지난 8일 운동사회 내에 일상화된 성희롱과 성폭력, 그리고 가부장성과 [...]
"이 땅의 여성 장애우들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가!" 상습적인 폭행을 견디다 못해 남편을 살해한 한 여성장애인을 살리기 위해 지역사회는 물론 장애인 단체가 팔을 걷어 부쳤다. 군포 산본 14단지 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