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법’·‘명분’ 덕에
팔순 할아버지를 포함한 가이주단지 주민들이 어처구니없는 법규정과 관청의 '명분' 때문에 길바닥에 나 앉을 처지에 몰려 있다. 지난 94년부터 서대문구 현저동 내 가이주단지(새누리마을)에서 살아온 주민 43 [...]
팔순 할아버지를 포함한 가이주단지 주민들이 어처구니없는 법규정과 관청의 '명분' 때문에 길바닥에 나 앉을 처지에 몰려 있다. 지난 94년부터 서대문구 현저동 내 가이주단지(새누리마을)에서 살아온 주민 43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11일 새 정부에서 실현해야 할 인권과제와 관련, 11일 김대중 당선자측과 인수위원회, 새정치국민회의에 <인권관련 개혁제안서>를 전달했다. 그 주요내용을 살펴본다< [...]
도시빈민 여성들의 인간다운 삶을 되찾아 주려는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창립을 준비해온 도시빈민여성연합 (위원장 현호월, 빈여연)1일 오후 2시 명동 카톨릭회관에서 3백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가 [...]
재개발지구 강제철거 과정에서 또다시 살인폭력과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더욱이 이번 행당 1-2 재개발지구 사건은 적법한 집회신고를 하고 주민들이 집회참석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벌어졌다. 이런 정황 등 [...]
철거를 목전에 둔 지역 주민들이 철거용역원들의 협박과 폭력에 몸살을 앓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50분경, 서울시 용산구 도원동 재개발지구에서 이 지역 아주머니 2명이 철거용역원들에게 가슴을 쥐어뜯기고, [...]
택지개발지구내에 남아 있는 철거민 두 가구가 7개월째 골리앗 투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택지개발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 강대환(40) 씨의 가족 4명과 김용해(43) 씨는 이웃주민 2백여 [...]
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내려 아파트 단지를 돌아 중현초등학교 후문을 지나면 머리위로 경춘선 철길이 보인다. 바로 옆 동부간선도로에선 차들이 빗물을 뿌리고 달리고, 쏟아지는 빗속에 천막을 손질하는 몇몇 사람 [...]
최근 잇따라 벌어지는 동절기 강제철거로 철거민의 생존권이 길바닥에 내팽겨 쳐지고 있다. 21일 오전 7시경 노원구 상계 3-1 재개발지역에서는 인덕용역(주) 소속 철거용역 깡패 50여 명이 동원돼 잠자고 있 [...]
<21일> (월) 여대생을 성추행했다며 학생들로부터 사퇴요구 받아온 전북대 농과대 한 아무개(54) 교수 사직서 제출 <22일> (화) <한겨레> 보도, 대다수 대기업들이 [...]
22일 낮 방배4동. 좁은 골목마다 폐타이어 더미로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주민들은 머리띠를 둘렀다. 바리케이드 너머 마주 서 있는 용역들과의 팽팽한 신경전 속에 귀에 설지 않은 구호 소리가 들린다. 방배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