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걱정, 쫓겨날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온나라가 ‘반값 아파트’ 문제로 떠들썩하다. 사회적 시선은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의 불로소득과 살 수 없는 사람의 상대적 박탈감에만 머물러 있다. 노무현 정부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8.31, 3.31 등 부동 [...]
온나라가 ‘반값 아파트’ 문제로 떠들썩하다. 사회적 시선은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의 불로소득과 살 수 없는 사람의 상대적 박탈감에만 머물러 있다. 노무현 정부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8.31, 3.31 등 부동 [...]
인천 부평구의 한 서민 아파트에 살면서 우연찮은 계기로 마을도서실을 만들어 6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김영곤ㆍ김동애 부부. 한때 노동운동에 헌신했던 김영곤 씨가 ‘마을도서실’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진보의 꿈은 [...]
극장 앞에서 공사대금을 지불하라며 시위를 하고 있는 노동자, 붐비는 거리에서 장애인 활동보조인을 요구하며 행진하는 사람들, 광장에서 세입자의 주거권을 보장하라며 집회를 여는 가난한 사람들. 그들의 목소리는 [...]
“포일 주공 아파트요.” 택시 문을 닫은 뒤 자연스레 나온 말인데, 택시 기사는 웬일인지 고개를 갸우뚱 한다. 아무래도 왜 그곳에 가려는지 모르겠다는 뜻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인터뷰를 하러 가는 곳은 바로 [...]
노숙당사자모임 아저씨들과 함께 하는 주거인권학교 세 번째 시간이다. 매주 토요일이면 몇 분이나 오실까, 이번 주에 준비한 ‘집가게’ 프로그램은 재밌어 하실까, 혹시 지루해 하시지 않을까, 서로의 이야기를 잘 [...]
노숙인, 비닐하우스 거주자 등 주민등록 문제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을 지원하는 '특별보호' 제도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
광주항쟁, 부안반핵투쟁에 '광주꼬뮌', '부안꼬뮌'이라는 말을 붙이곤 한다. 꼬뮌이 상징하는 바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상징되는 꼬뮌은 1871년 3월 18일부터 그해 5월 28일에 최후의 총성이 멎 [...]
2004년 8월 "시민에게 문화를, 예술인에게 작업실을"이라고 외치며 목동 예술인 회관을 점거했던 '오아시스프로젝트', 2004년 가을 "노숙인들에게 밥을, 일자리를, 잠자리를 달라"라고 외치며 철거 계획에 [...]
이촌역 1번 출구, 길 따라 쭉 이어져있는 폐허들, 그 속에서 철거민들은 천막 농성 중이다. 길 건너 높이 치솟은 아파트와 너무도 상반되는 풍경, 곳곳의 벽에 적힌 "투쟁으로 주거권을 쟁취하자"란 붉은 글씨 [...]
무리한 강제철거 과정에서 철거용역이 사망한 오산 수청동 사건의 진상이 왜곡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다산인권센터, 원불교인권위, 오산자치시민연대 등 오산수청동사건관련진상조사단(아래 진상조사단)이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