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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도시빈민여성연합 창립

“세입자 권리 보장해야”


도시빈민 여성들의 인간다운 삶을 되찾아 주려는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창립을 준비해온 도시빈민여성연합 (위원장 현호월, 빈여연)1일 오후 2시 명동 카톨릭회관에서 3백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가졌다.

현호월 워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빈여연 회원들은 지역단위 지회를 중심으로 저소득층의 주거빈곤을 극복하고 지역정치 실현을 통해 세입자 권리를 보장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빈여연은 △순환식 개발을 원칙으로한 주거권·생존권 실현 △생활협동사업을 통해 모범마을 만들기와 세입자대책위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공공지원 강화 △공공임대주택확대와 영세상인 영업권 인정 △강제 철거반대와 인간안보 우선 등을 사업목표로 삼고 있다.